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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5월 3일 (금)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자유게시판(2012년 ~ 현재)
버리고 비우는 일 그리고 웃어 봅시다 ~

155 목온균 [gsbs] 2014-07-2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돼지가 열 받으면?       바베큐가 된답니다.
가장 뜨거운 과일은?    천도복숭아랍니다.
여름을 가장 시원하게 보내는 사람은?    바람난 사람이래요.

 

 

 

**버리고 비우는 일**


미움과 욕심을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혜로운 삶의 선택입니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서는
새로운 것이 들어설 수가 없습니다.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한 생각 돌이켜
선뜻 버리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것은
새로운 삶의 출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르게 잎을 틔우는 나무들을 보세요.


찌들고 지쳐서 뒷걸음질치는
일상의 삶에서 자유함을 얻으려면
부단히 자신을 비우고 버릴 수 있는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삶이 힘들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는 마음의 짐 입니다.
욕심을 제 하면 늘 행복함을 알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함은 삶의 힘듬 보다는
내면의
욕망이 자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흔들림이 없어야 할 불혹에도
버림의 지혜를 깨우치지 못하는 것은,
살아온 것에 대한 아쉬움과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초조함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나태해진 지성과 길들여진 관능을
조금씩 조금씩 버리고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으로 채워가는 참다운 지혜가
바로 마음을 비우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흐뭇함이 배어있는 감동...
정갈함이 묻어있는 손길...
당당함이 고동치는 맥박...
사랑함이 피어나는 인생을 위해
마음 비우기를,
미움과 욕심
버리기를 열심히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작가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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