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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5일 (일)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성서이어쓰기
2장 -

3578 박데레사 [hbrl] 2012-10-08



다윗이 죽다
2
1 다윗이 죽을 날이 가까워지자, 자기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일렀다.
2 "나는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을 간다. 너는 사나이답게 힘을 내어라.
3주 네 하느님의 명령을 지켜 그분의 길을 걸으며 , 또 모세 법에 기록된 대로 하느님의 규정과 계명, 법규와 증언을 지켜라. 그러며 네가 무엇을 하든 지 어디로 가든지 성공할 것이다.
4 또한 주님께서 나에게 '네 자손들이 제 길을 지켜 내 앞에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성실히 걸으면, 네 자손 가운데에서 이스라엘의 왕좌에 오를 사람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신 당신 약속을 그대로 이루어 주실 것이다.
5더구나 너는 츠루야의 아들 요압이 나에게 한 짓,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장수,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와 예테르의 아들 아마사에게 한 짓을 알고 있다. 요압은 그들을 죽여 전쟁 때에 흘린 피를 평화로운 때에 갚음으로써, 그 피를 자기 허리띠와 신발에 묻혔다.
6그러니 너는 지혜롭게 처신하여, 백발이 성성한 그자가 평안히 저승으로 내려가지 못하게 하여라.
7 그러나 길앗 사람 바르질라이의 아들들에게는 자애를 베풀어 , 네 식탁에서 함께 먹게 하여라. 그들은 내가 네 형 압살롬을 피해 달아날 때, 나를 그렇듯 충성스럽게 맞아 주었다.
8 또 바후림 출신으로 벤야민 사람인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는데, 그는 내가 마하나임에 간 날 나를 심하게 저주한 자다, 그렇지만 그가 요르단 강으로 나를 마중 나왔을 때, 나는 주님을 두고 '그대를 칼로 죽이지 않겠소.' 하고 맹세하였다.
9 그러나 너는 지혜로운 사람이니, 이제 그런 자에게 벌을 내리지 않은 채 그냥 두지 마라. 너는 그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알 것이다. 백발이 성성한 그자가 피를 흘리며 저승으로 내려가게 해야 한다. "
10다윗은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다윗 성에 묻혔다.
11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마흔 해이다. 헤브론에서 일곱 해, 예루살렘에서 서른세 해를 다스렸다.
12솔로몬이 자기 아버지 다윗의 왕좌에 앉자, 그의 왕권이 튼튼해졌다.

아도니아가 죽다
13하낏의 아들 아도니아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 세바를 찾아갔다. 밧 세바가 "좋은 마음으로 왔느냐 ?" 하고 묻자, 그는 "좋은 마음으로 왔습니다. " 하고 대답하였다.
14그러면서 그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 하였다. "말해 보아라. " 하고 밧 세바가 허락하자,
15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모후께서도 아시다시피 이 나라는 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온 이스라엘도 제가 임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라가 뒤집혀져 아우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가 주님에게서 그것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6이제 모후께 한 가지 청을 드리니 거절하지 마십시오. "밧 세바가 그에게 "말해 보아라. " 하자,
17그는 이렇게 청하였다. "솔로몬 임금에게 말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제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해 주십시오. 임금님은 모후의 청을 거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
18밧 세바가 대답하였다.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임금에게 말해 주마,"
19그리하여 밧 세바는 아도니아를 위하여 청을 하러 솔로몬 임금에게 갔다. 임금이 일어나 어머니를 맞으며 절하고 왕좌에 앉았다. 그리고 임금의 어머니를 위해서도 의자를 가져오게 하여 그를 자기 오른쪽에 앉게 하였다.
20밧 세바가 "작은 청이 하나 있는데, 거절하지 마시오. " 하자, 임금이 그에게 "어머니, 말씀하십시오. 거절하지 않겠습니다. " 하고 대답하였다.
21 밧 세바가 말하였다. "수넴 여자 아비삭을 임금의 형 아도니아에게 주어 아래로 삼게 해 주시오. "
22이에 솔로몬 임금이 어머니에게 대답하였다. "어찌하여 어머니께서는 아도니아를 위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청하십니까 ? 차라리 그에게 나라를 주라고 청하시지요 ! 그는 저의 형이고 , 또 그의 편에 에브야타르 사제와 츠루야의 아들 요압도 있으니 말입니다. "
23그러고 나서 솔로몬 임금은 주님을 두고 맹세하였다. "아도니아가 자기 목숨을 걸고 이런 말을 하였으니, 그 목숨을 살려 두면 하느님께서 저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실 것입니다.
24이제 저를 세우시어 아버지 다윗의 왕좌에 앉히시고 , 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집안을 일으켜 주신,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합니다. 아도니야는 오늘 죽을 것입니다."
25그러고 나서 솔로몬 임금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어 아도니아를 내려치게 하니, 아도니아가 죽었다.

에브야타트로와 요압의 운명
26임금은 에브야타르 사제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아나톳에 있는 그대의 땅으로 가시오. 그대는 죽어 마땅한 사람이지만, 그대가 나의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하느님의 궤를 날랐고 , 또 아버지 와 온갖 고난을 함께 나누었으므로 오늘 그대를 죽이지 않겠소. "
27그런 다음 솔로몬은 에브야타르를 주님의 사제직에서 내쫓았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실로에 있는 엘리 집안을 두고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28이 소식이 요압에게 전해졌다. 그는 압살롬을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아도니아를 지지하였기 때문에, 주님의 천막으로 도망쳐 제단의 뿔을 잡았다.
29솔로몬 임금은 요압이 주님의 천막으로 도망쳐 제단 곁에 있다는 보고를 듣고 ,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가서 그를 내려치시오. " 하고 일렀다.
30브나야가 주님의 천막으로 가서 요압에게 "어명이오, 나오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는 "못 나가겠소. 차라리 여기에서 죽겠소. " 하고 대답하였다. 브나야가 임금에게 돌아가서 "요압이 이러저러하게 저에게 대답하였습니다. " 하고 보고하자,
31임금이 다시 브나야에게 일렀다. "그가 말한 대로 해 주시오. 그를 내려치고 묻으시오. 그리하여 요압이 흘린 죄없는 사람의 피를 나와 내 아버지 집안에서 치워주시오.
32주님께서는 요압이 흘린 피에대한 책임을 그의 머리 위로 돌리실 것이오. 사실 요압은 나의 아버지 다윗께서 모르시는 사이에, 자기보다 의롭고 나은 두 사람 이스라엘 군대의 장수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와 유다 의 장수 예테르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내리쳐 죽였소.
33그들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요압의 머리와 그 후손의 머리 위로 영원히 돌아가고, 다윗과 그 후손, 그 집안과 왕좌는 주님에게서 영원토록 평화를 얻게 될 것이오. "
34그리하여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요압이 있는 데로 올라가 그를 내리쳐 죽였다. 요압은 광야에 있는 자기 집에 묻혔다.
35임금은 요압의 자리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임명하여 군대를 지휘하게 하고 ,에브야타르의 자리에는 차독 사제를 임명하였다.

시므이가 죽다
36그 뒤 임금은 사람을 보내어 , 시므이를 불러다 놓고 말하였다. "너는 예루살렘에 집을 짓고 거기에서 살아라. 그리고 거기에서 다른 어느 곳으로도 나가면 안 된다.
37나가서 키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네가 정녕 죽을 줄 알아라. 네 피에 대한 책임이 네 머리 위로 돌아갈 것이다.
38 시므이가 임금에게 대답하였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이 종은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시므이는 예루살렘에서 한동안 살았다.
39그런데 세 해가 지날 무렵, 시므이의 종 둘이 갓 임금 마아카의 아들 아키스에게 달아났다. 사람들이 시므이에게 "나리의 종들이 갓에 있습니다. " 하고 알리자.
40시므이는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자기 종들을 찾으러 갓에 있는 아키스에게 갔다 그가 직접 가서 종들을 데려왔던 것이다.
41시므이가 예루살렘을 떠나 갓에 다녀온 일이 솔로몬에게 보고되었다.
42임금은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다 놓고 말하였다. "내가 너에게 주님을 두고 맹세하게 하지 않았느냐 ? '네가 여기에서 나가 어느 곳으로든 가는 날에는 정녕 죽을 줄 알아라. ' 하고 내가 경고하지 않았느냐? 그리고 너도 '지당하신 말씀이니 순종하겠습니다. ' 하였다.
43그런데 어찌하여 너는 주님을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너에게 내린 명령을 지키지 않았느냐 ?"
43임금이 계속해서 시므이에게 말하였다. "네가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한 온갖 못된 짓을 너 자신이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주님께서 네가 저지른 악을 네 머리 위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다.
44그러나 나 솔로몬 임금은 복을 받으며 다윗의 왕좌는 주님 앞에서 영원히 튼튼해질 것이다. "
45그러고 나서 임금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니, 브나야가 나가서 시므이를 내려치자 그가 죽었다. 이리하여 솔로몬의 손안에서 왕권이 튼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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