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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5일 (일)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쉐마학당 (영상) 및 강의 (송천오 안드레아)신부님
2013. 5.21 지혜서 제7강의

41 신천동성당 [shinchon] 2013-05-22

...지혜서 본문의 이해..계속..


지혜서 10,6-7  : 창세기 19,1-29  소돔과 고모라, 롯의 구원 이야기
지혜는 악인들이 아주 멸망할 때에 의인 하나를(롯을 일컬음) 구해 내어
다섯 성읍에(소돔, 고모라, 아드라, 스보임, 소알) 떨어지는 불을 피하여 달아나게 해 주었다.
그들이 저지른 악의 증거가 아직도 남아 있으니 줄곧 연기가 피어오르는 황무지,
때가 되어도 익지 않는 열매를 매단 나무들, 믿지 않는 영혼의 기념비로 서 있는 소금 기둥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죄의 도시이다
(참고)
라스베가스나 두바이 등 인간이 살 수 없는 여건의 땅에 도시를 건설한 것은  잘 한 것이 아니다
라스베가스에 밤이 되면 소돔과 고모라를 연상하게 된다


지혜서 10,8-9
지혜를 무시한 그들은 선을 깨닫지 못하게 방해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이들에게 어리석음의 기념물(소금기둥을 뜻함)까지 남겨
그들의 잘못이 드러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지혜서 10,10-12  : 야곱의 이야기
의인이 (야곱을 말함) 형의 분노를 피하여 달아날 때 지혜는 그를 바른길로 이끌고
하느님의 나라를 보여 주었으며  거룩한 것들을 알려 주었다.
고생하는 그를 번영하게 하고 그 노고의 결실이 불어나게 하였으며
 착취자들이(라반을 말함) 탐욕을 부릴 때에 그 곁에 있어 주고 그를 부자로 만들어 주었다.
또 그를 원수들에게서 지키고 매복한 적들에게서 보호하였으며
격렬한 싸움이 벌어졌을 때에(야곱의 꿈이야기를 말함) 그에게 승리를 주어
깊은 신심이 그 무엇보다도 강함을 깨닫게 해 주었다.


야곱이 에사오로부터 달아남.창세기 27,41-45 ; 28,5-6을 참고
야곱의 꿈  창세기 28,10-22을 참고
야곱의 성과와 라반으로부터의 도망  창세기 31을 참고



지혜서 10, 13-14  : 요셉의 이야기
의인이 팔려 갈 때에 지혜는 그를 버리지 않고 죄악에서 구해 내었으며
또 그와 함께 구덩이로 내려가고 사슬에 묶였을 때에 그를 저버리지 않았다.
마침내는 그에게 나라의 왕홀과 그를 지배하던 자들을 다스리는 권위를 주었다.
그리고 그를 고발한 자들의 거짓을 밝히고 그에게 영원한 영광을 주었다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감  창세기 37,12-36
포티파르 아내의 유혹  창세기 39,7-12
요셉의 꿈해석과 영광   창세기40-41



지혜서 10, 15-11,1  : 모세를 통한 출애급 이야기

(참고)
구약의 대표적 중요 사건= 출애급사건
신약의 대표적 중요사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사건

출애급과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

1. 출애급은 이집트 종살이에서 해방된 사건
    부활은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사건
2. 파스카를 지내는 방법과 예수님의 죽음의 공통점
    파스카를 지낼 때 양을 통재로 잡아 먹는다 
    예수님의 죽음도 어린 양을 제물로 한다고 표현한다
3. 파스카에 쓰는 양의 뼈를 부러뜨리지 말라고 하였다
    예수님의 십자가 형은 실제로 질식사였다
   그래서 예수님의 양편에 있던 우도와 좌도는 다리를 몽둥이로 부러뜨려 더 빨리 죽게 하였으나
   예수님은 이미 죽음이 확인되어 창으로 옆구리를 지르기만 하고 뼈는 부러뜨리지 않았다

  
지혜서 11,2-19,22 의 내용 정리

11,2-14         물은 벌인 동시에 은혜로 표현되었다
11,15-16,14   짐승들을 통한 벌과 은혜
16,15-29       악천우(우박)과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빵(만나)
17,1-18,4      어둠과 빛
18,5-19,22    죽음과 구원


지혜서 11,2-14

지혜서 11,4 :  물의 은혜에 대한 이야기
,
목마른 그들이 당신께 간청하자 깎아지른 듯한 바위에서 물이,
단단한 돌에서 목마름을 풀어 주는 것이 나왔습니다

탈출기 17,1-7 마사와 무리바의 물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는 주님의 분부대로 신 광야를 떠나 차츰차츰 자리를 옮겨 갔다. 그들은 르피딤에 진을 쳤는데,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다.
백성은 “우리가 마실 물을 내놓으시오.” 하면서 모세와 시비하였다. 그러자 모세가 말하였다. “어째서 나와 시비하려 하느냐? 어째서 주님을 시험하느냐?”
그러나 백성은 그곳에서 목이 말라, 모세에게 불평하며 말하였다.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왔소? 우리와 우리 자식들과 가축들을 목말라 죽게 하려고 그랬소?”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었다. “이 백성에게 제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이제 조금만 있으면 저에게 돌을 던질 것 같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원로들 가운데 몇 사람을 데리고 백성보다 앞서 나아가거라. 나일 강을 친 너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거라.
이제 내가 저기 호렙의 바위 위에서 네 앞에 서 있겠다. 네가 그 바위를 치면 그곳에서 물이 터져 나와, 백성이 그것을 마시게 될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원로들이 보는 앞에서 그대로 하였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시비하였다 해서, 그리고 그들이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에 계시는가, 계시지 않는가?” 하면서 주님을 시험하였다 해서, 그곳의 이름을 마싸와 므리바라 하였다

신명기 8, 15
그분은 불 뱀과 전갈이 있는 크고 무서운 광야, 물 없이 메마른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시고,
너희를 위하여 차돌 바위에서 물이 솟아나게 하신 분이시다.

(참고)
광야....힘든 시기를 상징한다, 인간들에게 광야는 두려운 존재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간 광야 생활을 했고
           예수님도 40일간 광야에서 단식을 했다
           하느님께서는 ㅡ 무서우 광야를 극복하도록 인도하신다


지혜서 11, 5
이렇게 그들의 원수들에게는 (이집트인들을 말함) 징벌의 도구가 되었던 바로 그것이(물을 일컬음) 곤경에 빠진 그들에게는(이스라엘 백성) 득이 되었습니다

지혜서 저자는 인간의 눈에는 똑같이 보이는 현실이 실제로는 다르다는 것을 계속 강조한다


지혜서 11,6-7 : 탈출기 1,15-22을 참고 
샘물처럼 끊임없이 흐르던 강물이 피와 뒤엉켜 더럽혀지니
아기들을 죽이라는 명령에 대한 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뜻밖에도 물을 넉넉히 주셨습니다.
 

피로 변한 강물은 이집트인들에게 내리는 첫번째 재앙
물이 징벌로 내릴 때에는 피로 변한 강물이 되거나, 쓴물, 또는 짠물이 되어 마실 수가 없게 된다



지혜서 11,8-9
그때에 그들은 목마름을 겪고 당신께서 적대자들을 어떻게 징벌하셨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자비의 징계이기는 하지만 그들은 그 시련을 받으면서 진노의 심판을 받는 악인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는지 깨달았습니다.

광야에서 생활한 이스라엘 민족이 목마름을 경험한 것은
하느님이 당신을 믿고 따르지 않은 이들에게 내리는 벌이 무섭다는 것을 체험한 것이다.
이 내용은 
지혜서 저자가 이스라엘 백성을 목마르게 하였던 이유에 대한 신학적 이해를 피력한 것이다


지혜서 11,10  : 자식을 훈계하고 사랑하는 부모의 모습
당신께서는 자식들을 훈계하는 아버지처럼 그들을 시험하셨지만
저들은(악인들을 일컬음) 사람을 단죄하는 엄격한 임금처럼 철저히 조사하셨습니다.  

하느님은 부모와 같은 모습이다
시련을 통한 시험과 정화가 이뤄지는 것은 마치 비온 뒤에 당이 굳어진다는 속담처럼
시련을 통해 신앙의 성숙이 이뤈지는 의미
이 내용은 지혜서 저자가 생각했던 시련과 고통의 의미이다

(참고)
왜 하느님은 의인들에게 고통을 주실까?
신앙적 성숙을 위해서는 꼭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 걸까?
고통을 통해 성숙해지는 것은  맞는데 성숙해지려면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가?
이런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자


지혜서 11,14
또 오래전에 내버려진 그를 (모세를 일컬음)조롱하며 물리쳤지만 일이 일어난 다음에는
그에게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들은(악인들을 말함) 의인들과 다른 방식으로 목마름을 느꼈던 것입니다.

출애급을 통해 악인들에게 목마름은 징벌이었으나
의인들의 목마름은 다른 것이다,
즉, 같은 목마름이라도 의인들은 예방접종과 같이 시험으로서의 목마름이었다

같아 보이는 현실의 서로 다른 측면이 강조된다 (예 : 의인의 죽음)



지혜서 11,15-16,14 의 내용 정리
 짐승들을 통한 벌과 은혜
11,15-12,27    하느님의 정의와 징벌
13,1- 15,19    우상숭배
16,1-14          짐승을 통한 구원과 징벌



지혜서 11,15 
바른길에서 지각없는 길짐승들과 볼품없는 벌레들을 숭배하게 한 저들의 미련하고 불의한 생각에 대하여 당신께서는 벌을 내리시려고 지각없는 생물들을(메뚜기 떼를 일컬음) 떼 지어 보내셨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소, 뱀, 풍뎅이 등등 짐승들을 숭배하였다
하느님은 이런 짐승들을 통해  우상숭배한  인간들에게 벌을 내리신다



지혜서 11,21-12,2

훈계를 하시면서 회개를  기다리시는 하느님
세상에 존재하는 창조물을 사랑하시는 하느님
회개의 가능성은 하느님의전능함으로부터 온다
 
만약에 하느님이 우리의 회개를 기다려 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살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심판이 당장 내리기 보다는 죽은 후에 내리리라 생각하며 산다

(참고) 
고해성사의 다섯 단계 
 성찰  통회  결심(정개)  고해 보속


지혜서 12, 3-11

가나안 땅 정착에 대한 신학적 사고
가나안 땅의 우상숭배가 하느님에게는 안좋게 보였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나안 땅을 넘겨지게 되었다

가나안은 왜 저주받은 종족인가?
이에 대한 답은 창세기 9, 22.25에 나온다
즉, 가나안의 조상인 함이 아버지의 알몸을 본 죄 때문이다
그러나 하느님은 그들에게도 회개의 기회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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