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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0일 (토)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창4동성당
2020년 사목교서 * 서울대교구

194 김종업 [rlawhddjq] 2020-01-26

2020년 사목교서

 

새로운 시대새로운 복음화” -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본당 공동체 -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성령께서 주시는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지금까지 우리 교구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복음화를 이루기 위하여 신앙의 기초를 다지고자 노력해왔습니다이러한 신앙의 기초를 토대로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새로운 열정과 방법으로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교회 공동체를 만들고자 마음을 모았습니다이를 위하여 복음의 참된 기쁨을 체험하고 또 그 기쁨을 전하는 가정 공동체를 이루고자 힘써왔습니다이제 2020년에는 가정이 맺은 열매를 바탕으로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본당 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교구의 모든 신자들과 본당 및 기관이 힘을 모아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교구 공동체를 이루려고 합니다교황 프란치스코께서는 2019년 전교주일 담화문에서 저는 언제나 선교사이고여러분도 언제나 선교사입니다세례 받은 모든 이가 선교사입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세례를 받은 우리 모두가 무엇보다 복음 선포의 사명을 수행하는 선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그런데 이 선교의 사명을 올바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교회 공동체를 선교의 공동체로 변화시켜 나아가야 합니다왜냐하면 교회 공동체는 우리가 복음을 전해 받고또 전해 주는 선교의 역동적인 자리이며 동시에 선교를 가르치며 배우는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앙의 공동체인 교회 안에서특히 각자가 속한 지역 본당 안에서 복음 선포의 사명을 배우고 시작하며 성장시켜 나갑니다교회 공동체 역시 복음의 기쁨을 주고받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성장하고 발전하게 됩니다이처럼 자신이 전해 받은 복음을 전해 주는’(1코린 15,3 참조모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선교사로 거듭나게 됩니다그러므로 가정과 본당 그리고 사회

안에서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복음을 체험하고 전하는 선교적 교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본당 공동체는 복음을 전하고 살아가는 우리 각자의 선교적 노력을 통해 세상 속에 복음을 증거 하는 그리스도의 참된 성사(聖事)가 될 수 있습니다오늘날 우리 사회 안에 깊이 뿌리 내린 무관심 과 개인주의를 넘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환대하는 선교사가 됩시다그리고 소외되고 어려운 형제자매들을 우선적으로 돌보고 사랑하는 분위기가 자리할 수 있는 본당 공동체 가 되도록 노력합시다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공동체 안에서 충실히 살아갈 때우리가 살아가는

본당 공동체는 진정 사랑을 받고 사랑을 전해 주는 공동체로 거듭날 것입니다이제 올 한 해 복음 의 기쁨을 선포하는 본당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다음의 세 가지 측면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 본당은 신앙의 공동체입니다본당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화되고 복음화하는 공동체입니다다시 말해 본당은 복음의 기쁨 을 믿고체험하며보존하고성장시키는 신앙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선교는 우리의 생각과 말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보여주신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무엇보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며 그분의 뜻을 올바르게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당 공동체가인간의 생각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먼저 찾고 따르고자 할 때, 그 공동체는 참된 선교 사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이를 위해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며교회의 가르침을 공부하고무엇보다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미사와 전례 안에서 또 다양한 신심 활동들 안에서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는 언제나 하느님을 믿고 사랑하며 희망하는 공동체로 성장하게 됩니다이러한 공동체의 모습은 예비 신자들의 신앙심을 고취시킬 것이며냉담 신자들의 회심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입니다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우리는 알게 되었고 또 믿게 되었습니다.”라고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요약하십니다그러므로 참된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 본당 공동체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신앙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2) 본당은 하나 되는 공동체입니다본당은 복음의 기쁨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입니다예수님께서는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요한 17,21)라고 기도하셨습니다이 기도의 지향처럼 출신도생각도 달랐던 제자들은 하나가 되어 같은 곳을 바라보며 충실히 복음을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평신도수도자성직자가 하나의 신앙 공동체를 이루는 본당 공동체는 예수님을 머리로 하여 한 지체가 되어 복음을 선포하여야 합니다평신도수도자성직자가 화목한 한 가족을 이루는 모습이야말로 살아있는 복음의 증거이며세상을 복음화하는 삶이 됩니다아울러 본당의 여러 가정들다양한 세대들소공동체들교회 운동과 단체들이 조화를 이루게 될 때 본당은 하느님께서 마련해주신 기쁨 안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끼리끼리 문화의 병폐를 넘어서 다양성 안에 일치를 이룰 때 본당은 모든 사람을 맞아들이고모든 사람을 섬기는 따뜻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이러한 본당 공동체는 진리를 목말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목을 축일 수 있는 동네 샘으로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3) 본당은 선교하는 공동체입니다본당은 복음을 전하고 증거하는 선교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급변하는 세상 가운데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언제나 새로운 도전이 됩니다때로는 그 도전이 무거운 짐처럼 여겨질 때도 있을 것이며사람들의 냉대와 무관심 등으로 인해 두렵게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하지만 이런 도전 앞에 우리는 언제나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우리가 본당 공동체를 선교를 지향하는 모습으로 만들어 갈 때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의 두려움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또한 아직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이들이 주님을 통해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게 될 것입니다예수님의 제자들이 주님의 부활을 체험한 이후 선교사로서 복음을 전파했고그 복음이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이어져 왔습니다그러므로 우리가 함께 마음을 모아 복음을 전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예상을 넘어서는 풍성한 열매를 맺어주실 것입니다그러므로 여러분의 본당이 각 지역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증거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사제 여러분교구장 주교인 저와 일치하는 가운데 사목활동 안에서 선교를 위한 노력에 더 힘을 기울입시다그러기 위하여 사제들이 먼저 복음의 기쁨을 체험하고 확신할 수 있도록 합시다이러한 삶을 바탕으로 단순한 현상 유지를 넘어서 참으로 선교하는 사목으로 옮아갑시다본당신자들뿐 아니라 구역 안의 다양한 사회복지 시설학교병원관공서 등에도 더 큰 관심을 가져주십시오특히 독거노인이나 이주민 등과 같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과 돌봄에 힘써주십시오본당 구역 안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람들이 복음의 기쁨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사목에 힘을 기울여 주십시오남녀 봉헌 생활자 여러분여러분의 고유한 신분 안에서 선교에 충실합시다여러분의 기도와 고유한 활동을 통해 선교를 지향하고 노력하는 사목자들의 좋은 협력자가 되도록 힘써주십시오또한 선교의 바탕은 하느님과의 사랑의 관계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알 수 있도록 본당의 신자들에게 기도와 사랑의 모범을 보여주십시오.

신자 여러분가정을 비롯한 학교직장각종 모임뿐 아니라 본당과 지역 안에서 복음의 기쁨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갑시다자신의 재능시간그리고 가진 바를 복음화를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봉헌하도록 합시다그리고 지난 10월 우리가 함께 마음을 모았던 특별 전교의 달의 정신과 실천 내용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합시다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교회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복음화를 위해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을 증거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한 13,35)라는 말씀처럼 우리 교구의 모든 본당 공동체가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기쁨을 체험하고 나누며 전한다면 진정 선교의 공동체복음화의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그때 비로소 세상은 하느님이 누구이신지를하느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은총이 얼마나 크고 좋은지를 우리 공동체를 통하여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분명 선교적 삶을 지향함에 있어서 공동체 안에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예수님께서 전해주신 복음의 놀라운 기쁨을 믿기에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교구의 모든 본당 공동체가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은 공동체가 되도록 여러분을 위해 언제나 기도하겠습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는 주님의 말씀이 올 한 해 각 본당 안에서 더욱 풍성히 열매 맺기를 바랍니다이는 우리의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넘어 세상 곳곳에 복음의 기쁨이 도달하는 길이 될 것이고, 2031년에 맞이하게 될 교구 설정 200주년’ 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증언한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이 땅에 복음의 빛을 전하신 한국의 순교자들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2019년 대림절에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

 

 

2020년 사목교서에 따른 지침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사목국

복음화되어 복음화하는” 본당 공동체가 됩시다.

1. 우리 모두가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선교사이며각자의 삶의 자리가 선교지임을 되새기며 살아갑시다.

2. ‘말씀기도교회의 가르침미사사랑 실천의 신앙의 다섯 가지 기초를 지속적으로 다져 복음화 되기’ 위하여 노력합시다.

3. 본당과 그 지역을 복음화 하기’ 위하여 노력합시다.

4. ‘새로운 선교 열정을 위한 기도를 바칩시다.

5. 복자 주문모최인길강완숙이 이룬 하나 된 공동체의 삶을 본당의 평신도-수도자-성직자가 이루도록 노력합시다.

6. ‘특별 전교의 달의 지향에 따른 생활 실천표를 지속적으로 실천합시다.

7. 교황 프란치스코의 복음화 권고 문헌을 공부합시다. (1) 현대세계에서 성덕의 소명에 관한 교황 권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2) 현대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이하생략~~~~~~~~

 

어떻습니까 정말로 우리 가톨릭(우리본당)이 복음화를 부르짖을 수 있나요 본당에서 성경 공부하는 팀가르치는 사제는 없습니다예비신자 교육과 청소년 성서모임팀(우리본당)이 다 인듯합니다무슨 동우회는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그런 것은 교회가 아니더라도 세상 안에서 얼마든지 있습니다하느님이 누구신지 왜 그분이 우리의 하느님이신지를 알고 전하려면 성경 밖에 없습니다지금 부터라도 고쳐 주시기 바랍니다.

교구장님께서 아무리 사목교서를 발표한들 저 밑에 있는 신자들은 알지도 못합니다아니 알리려고도 안합니다(맞지요)

냉담자 방지교우 회두권면 다 허울 좋은 구설일 뿐입니다신자 재교육은 오직 성경을 올바로 가르치는 길입니다하느님의 사랑이 뭔지를 안다면 봉사자가 넘칠 것이고 교회는 더욱 풍요롭겠지요.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에게 다가오고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고 나에 대한 그들의 경외심은 사람들에게서 배운 계명일 뿐이니 나는 이 백성에게 놀라운 일을놀랍고 기이한 일을 계속 보이리라그리하여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는 사라지고 슬기롭다는 자들의 슬기는 자취를 감추리라.” (이사29,13-14)

주님의 경고를 똑바로 알아들읍시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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