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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9일 (월)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성서
요한묵시록 (13:1ㅡ 14:20)

192 정탁 [daegun011] 2002-01-25

 

               두 짐승

13 또 나는 짐승 하나가 바다에서 올라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짐승은 뿔이 열 개이고 머리는 일곱이었습니다.

그 뿔에는 각각 관이 하나씩 씌워져 있었으며 그 머리마다 하느님께 모독이 되는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

내가 본 그 짐승은 표범과 같았는데 그 발은 곰의 발과 같았고 그 입은 사자의 입과 같았습니다.

그 짐승은 그 용으로부터 힘과 왕위와 큰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 짐승은 머리 하나에 치명상을 입어서 거의 죽게 되었었지만 그 상처가 나았습니다.

이것을 본 온 세상 사람들은 놀랍게 여기며 그 짐승을 따라 갔습니다.

그리고 그 짐승에게 권세를 준 용을 경배하였습니다.

또 그들은 짐승에게도 절을 하며 "이 짐승처럼 힘센 자가 어디 있는가? 누가 이 짐승을 당해 낼 수 있겠는가?" 하고 외쳤습니다.

그 짐승은 큰 소리를 치며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지껄일 입을 받았고 마흔 두 달 동안 세도를 부릴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짐승은 하느님을 모독하기 시작했고 하느님의 이름과 하느님의 집을 모독했으며 하늘에서 사는 자들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그 짐승은 성도들과 싸워 이길 힘을 받았고 모든 종족과 백성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릴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땅 위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천지창조 때부터 이름이 올라 있지 않은 자들은 모두 그에게 절을 할 것입니다.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으십시오.

"잡혀 갈 사람은 잡혀 갈 것이며 칼을 맞아 죽을 사람은 칼을 맞아 죽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짐승 하나가 땅에서 올라 오는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

그 짐승은 어린 양처럼 두 뿔이 있었으며 용처럼 말을 했습니다.

둘째 짐승은 첫째 짐승이 가진 모든 권세를 그 첫째 짐승을 대신하여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땅과 땅 위에 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치명상에서 회복된 그 첫째 짐승에게 절하게 하였습니다.

또 그 짐승은 여러 가지 큰 기적을 행하며 사람들 앞에서 하늘로부터 땅에 불을 내리게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첫째 짐승을 대신해서 행하도록 허락받은 기적을 가지고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현혹시켰습니다.

또 땅 위에 사는 사람들더러 칼을 맞고도 살아난 그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둘째 짐승이 권한을 받아서 첫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그 우상으로 하여금 말을 하게도 하고 또 그 우상에게 절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모두 죽이게도 하였습니다.

또 낮은 사람이나 높은 사람이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이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에게 오른손이나 이마에 낙인을 받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표시하는 숫자의 낙인이 찍힌 사람 외에는 아무도 물건을 사거나 팔거나 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바로 여기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영리한 사람은 그 짐승을 가리키는 숫자를 풀이해 보십시오.

그 숫자는 사람의 이름을 표시하는 것으로서 그 수는 육백 육십 육입니다.

 

             십 사만 사천 명이 부른 노래

14 그리고 나는 어린 양이 시온산 위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어린 양과 함께 십 사만 사천 명이 서 있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과 그 아버지의 이름이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큰 물소리와도 같고 요란한 천둥소리와도 같은 소리가 하늘로부터 울려 오는 것을 들었습니다.

또 그 소리는 거문고 타는 사람들의 거문고 소리처럼 들렸습니다.

그 십 사만 사천 명은 옥좌와 네 생물과 원로들 앞에서 새로운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노래는 땅으로부터 구출된 십 사만 사천 명 외에는 아무도 배울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여자들과 더불어 몸을 더럽힌 일이 없는 사람들이며 숫총각들입니다. 그들은 어린 양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 다닙니다.

그들은 사람들 가운데서 구출되어 하느님과 어린 양에게 바쳐진 첫 열매입니다. 그들의 입에서는 거짓말을 찾아 볼 수 없었으며 그들은 아무런 흠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새 천사의 전갈

 

 나는 또 다른 천사가 하늘 한가운데서 높이 날아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천사는 땅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과 모든 나라와 종족과 언어와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너희는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찬양하여라. 그분이 심판할 때가 왔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샘물을 만드신 분을 예배하여라" 하고 외쳤습니다.

또 불의 천사가 뒤따라 와서 "무너졌다! 큰 바빌론 도성이 무너졌다!

자기 음행 때문에 분노의 포도주를 모든 민족에게 마시게 한 바빌론이 무너졌다!" 하고 외쳤습니다.

또 세째 천사가 뒤따라 와서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누구든지 그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절을 하고 자기 이마나 손에 낙인을 받는자는 하느님의 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될 것이다.

그것은 하느님의 진노의 잔에  부어 넣은 순수한 포도주다.

이런 자들은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의 구덩이에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들에게 고통을 주는 불과 유황의 연기가 그 구덩이에서 영원토록 올라 올 것이며 그 짐승과 그 우상에게 절을 하고 그 이름의 낙인을 받는 자는 밤에도 낮에도 휴식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께 대한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에게는 인내가 필요한 것입니다.

나는 또 "’이제부터는 주님을 섬기다가 죽는 사람들이 행복하다’ 고 기록하여라" 하고 외치는 소리가 하늘에서 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옳은 말이다.

그들은 수고를 그치고 쉬게 될 것이다.

그들의 업적이 언제나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추수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그 구름 위에는 사람의 아들 같은 분이 머리에 금관을 쓰고 손에 날카로운 낫을 들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사 하나가 성전에서 나와서 그 구름 위에 앉아 있는 분에게 큰 소리로 "땅의 곡식이 무르익어 추수할 대가 되었습니다.

당신의 낫을 들어 추수하십시오" 하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름 위에 앉은 분이 낫을 땅위에 휘두르자 땅 위에 있는 곡식이 거두어졌습니다.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으로부터 나왔는데 그도 또한 날카로운 낫을 들고 있었습니다.

또 불을 지배하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는 날카로운 낫을 들고 있는 천사에게 큰 소리로  "당신의 날카로운 낫을 들어 땅의 포도원에서 포도송이들을 거두어 들이십시오.

포도가 다 익었습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그 천사는 땅 위에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가지고 하느님의 큰 분노의 포도주를 만드는 술틀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 술틀은 성 밖에 있었고 포도가 그 속에서 짓밟혔습니다.

그 술틀에서부터 피가 흘러 나와 한 길이나 되는 홍수를 이루어 거의 천 리 가량이나 퍼져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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