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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6일 (월)부활 제6주간 월요일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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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절 -20장

3576 박데레사 [hbrl] 2012-10-03



다윗이 압살롬의 죽음을 알고 슬퍼하다
19 차독의 아들 아히마아츠가 말하였다. "임금님께 달려가, 주님께서 원수들의 손에서 임금님을 건져 주셨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해 주십시오. "
20그러나 요압이 그를 말렸다. "오늘은  내가 기쁜 소식을 전할 사람이 아니니 , 다른 날 전하여라. 오늘 너는 기쁜 소식을 전하지 못한다. 왕자가 죽었기 때문이다. "
21그러고 나서 요압은 에티오피아 사람 하나를 불러, "네가 가서 임금님께 본 대로 알려 드려라. " 하고 일렀다. 에티오피아 사람은 요압에게 절을 한 다음 달려갔다.
22차독의 아들 아히마아츠가 다시 요압에게 청하였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좋으니 , 저도 에티오피아 사람을 뒤따라 달려가게 해 주십시오. " 요압이 "아들아, 너에게 보상할 만한 기쁜 소식이 없다는데도 , 어찌 굳이 달려가겠다는 것이냐 ?" 하고 말하였다.
23 "무슨 일이 일어나도 좋으니 달려가게 해 주십시오. " 그러자 요압이 그에게 "달려가라." 하고 허락하였다. 아히마아츠는 들판으로 난 길을 달려 에티오피아 사람을 앞질렀다.
24그때 다윗은 두 성문 사이에 앉아 있었다. 파수꾼이 성벽을 거쳐 성문 위 망대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바라보니 , 어떤 사람이 혼자서 달려오고 있었다.
25파수꾼이 소리쳐 이를 임금에게 알리자 , 임금은, "그가 혼자라면 기쁜 소식을 가져오는 자다." 하고 말하였다. 그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다.
26 그런데 파수꾼은 다른 사람도 달려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파수꾼이 수문장에게 "어떤 사람이 혼자서 또 달려오고 있습니다. " 하고 소리치니 , 임금이 "그도 역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다. " 하였다.
27파수꾼이 다시 "제가 보기에 앞서 달려오는 사람의 모습은 차독의 아들 아히마아츠가 달리는 모습 같습니다. " 하고 알리자, 임금이 말하였다. "그는 좋은 사람이니 기쁜 소식을 가지고 올 것이다."
28아히마아츠가 큰 소리로 임금에게 "평안하셨습니까 ?" 하고 인사한 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아뢰었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 맞서 반기를 든 자들을 넘겨주신 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29임금이 "그 어린 압살롬은 무사하냐 ?" 하고 물었다. 아히마아츠가 대답하였다. "임금님의 신하 요압이 이 종을 보낼 때 , 큰 소란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으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30그러자 임금이 "물러나 거기 서 있어라. " 하니, 그가 물러나 섰다.
31그때 에티오피아 사람이 들어와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임금님께 맞서 일어난 자들의 손에서 오늘 임금님을 건져 주셨습니다."
32임금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그 어린 압살롬은 무사하냐 ?" 하고 묻자, 에티오피아 사람이 대답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의 원수들과 임금님을 해치려고 일어난 자들은 모두 그 젊은이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19
1 이 말에 임금은 부르르 떨며 성문 위 누각으로 올라가 울었다. 그는 올라가면서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아 , 너 대신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다.
2"임금님께서 우시며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신다."는 말이 요압에게 전해졌다.
3 그리하여 모든 군사에게 그날의 승리는 슬픔으로 변하였다. 그날 임금이 아들을 두고 마음 아파한다는 소식을 군사들이 들었기 때문이다.
4군사들은 그날 슬며시 성읍으로 들어왔는데, 마치 싸움터에서 도망칠 때 부끄러워 슬며시 빠져나가는 군사들 같았다.
5 임금은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며 울부짖었다.
6 그때 요압이 임금의 거처로 들어가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오늘 이 종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저희는 오늘 임금님의 목숨과 임금님 아들딸들의 목숨과 왕비와 후숭들의 목숨을 구해 드렸습니다.
7그런데 임금님께서는 임금님을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시고, 임금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미워하십니다. 정녕 오늘 임금님께서는 장수들과 신하들이 임금님께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드러내셨습니다. 오늘 저는 압살롬이 살고 저희가 모두 죽었더라면 , 임금님 눈에 옳게 보였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8그러니 이제 일어나 나가셔서 임금님의 신하들에게 다정한 말씀을 건네주십시오. 주님을 두고 맹세하는데, 임금님께서 만일 나가시지 않으면 오늘 밤 아무도 임금님과 함께 지내지 않을 것입니다.그리고 이것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임금님께 닥친 모든 재앙보다 더 큰 재앙이 될 것입니다. "
9그러자 임금이 일어나서 성문에 나와 앉았다. 온 백성은 "임금님께서 성문에 나와 앉아 계시다."는 말을 듣고 임금 앞으로 나아갔다.

다윗의 귀환을 준비하다
이스라엘인들은 저마다 제 집으로 도망쳤다.
10그 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온 백성이 서로 논쟁을 벌였다. "임금님께서는 우리를 원수들의 손아귀에서 구해 주셨고 ,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아귀에서도 구해 주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압살롬을 피해 이 땅에서 달아나셔야 했다.
11 우리가 기름을 부어 우리 위에 세웠던 압살롬이 싸움터에서 죽었는데도 , 너희는 왜 임금님을 다시 모셔 오는 일에 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느냐?"
12다윗 임금은 차독 사제와 에브야타르 사제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하였다. "유다의 원로들에게 이르시오. '온 이스라엘의 말이 임금에게, 그의 거처에 이르렀는데도 , 어찌하여 여러분은 임금을 궁으로 다시 모시는 일에 꼴찌가 되려고 하시오 ?
13여러분은 나의 형제이며 골육인데, 어찌하여 임금을 다시모시는 일에 꼴찌가 되려고 하시오?'
14그리고 아마사에게는 이렇게 말하시오. '그대는 나의 골육이 아니오 ? 내가 언젠가 그대를 모압 대신 내 앞에서 군대의 장수로 삼지 않는다면,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실 것이오. ' "
15그가 이렇게 모든 유다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자기에게 기울게 하니, 그들이 임금에게 사람을 보내어 , "임금님께서는 신하들을 모두 데리고 돌아오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다윗과 시므이
16 임금이 돌아오는 길에 요르단에 이르자, 유다인들이 임금을 맞이하여 요르단을 건너게 하려고 길갈로 나왔다.
17바후림 출신 벤야민 사람인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다윗 임금을 맞으러, 유다사람들과 함께 서둘러 내려왔다.
18 그는 벤야민 사람 천 명을 거느리고 , 사울 집안의 종 치바와 아들 열다섯 명과 종 스무 명과 함께 요르단에 있는 임금 앞으로 급히 갔다.
19 그들은 임금의 집안 사람들을 건너게 하고 임금에게 잘보이려고 건널목을 건너왔다. 임금이 요르단을 건너려고 할 때에 ,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임금 앞에 엎드렸다.
20 그는 임금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 저의 죄를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시던 날 이 종이 저지른 죄를 기억하지 마시고 마음에 품지 마십시오.
21 이 종은 죄지은 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을 맞이하려고 요셉의 모든 집안에서 가장 먼저 내려왔습니다. "
22그때 츠루야의 아들 아비사이가 그 말을 받아 이렇게 아뢰었다. "시므이가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을 저주하였으니 , 그는 죽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23그러나 다윗이 말하였다. "츠루야의 아들들이여, 그대들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오늘 그대들이 나의 반대자가 되려 하오 ? 내가 오늘에야 이스라엘의 임금임을 잘 알게 되었는데, 이런 날 이스라엘에서 사람이 처형당해야 하겠소 ?"
24그러고 나서 임금은 시므이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죽지 않을 것이오. " 임금은 그에게 맹세를 하였다.

다윗와 므피보셋
25사울의 아들 므피보셋도 임금을 맞으러 내려왔다. 그는 임금이 떠나간 날부터 무사히 돌아오는 날까지, 발도 씻지 않고 수염도 깎지 않았으며, 옷도 빨아 입지 않았다.
26므피보셋이 임금을 맞으러 예루살렘에서 왔을 때, 임금이 그에게 물었다. "므피보셋아, 어찌하여 너는 나와 함께 떠나지 않았느냐 ?"
27그가 대답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제 종이 저를 속였습니다. 임금님의 이 종이 다리를 절기 때문에 그에게 '나귀를 타고 임금님과 함께 떠나야 하겠으니, 나귀에 안장을 얹어라. ' 하고 말하였습니다.
28 그런데 그는 임금님께 가서 이 종을 모략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는 하느님의 천사와 같으시니, 임금님께서 보시기에 좋으실 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29 제 아버지의 온 집안은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 죽어 마땅한 사람들이었는데, 임금님께서는 이 종을 임금님의 식탁에서 먹는 사람들과 함께 먹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 이상 제가 무슨 권리를 더 임금님께 호소할 수 있겠습니까 ?"
30 임금이 그에게 말하였디. "왜 그 일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느냐 ? 내가 한 번 결정했으니 너와 치바가 그 땅을 나누어 가져라."
31그러나 므피보셋은 임금에게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무사히 궁으로 돌아오셨으니, 그가 다 가져도 좋습니다. " 하고 말하였다.

다윗과 바르질라이
32길앗 사람 바르질라이도 로글림에서 내려와, 임금을 도와 요르단을 건너게 하려고 요르단까지 그를 따라갔다.
33 바르질라이는 나이가 아주 많았는데 여든 살이나 되었다. 그는 큰 부자였으므로 , 임금이 마하나임에 머무르는 동안 임금에게 양식을 대 주었다.
34임금이 바르질라이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나와 함께 갑시다. 내가 예루살렘에서 그대에게 양식을 대 주겠소. "
35그러나 바르질라이는 임금에게 , "제가 몇 해나 더 산다고 임금님과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가겠습니까 ?
36제 아니 지금 여든인데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할 수 있겠습니까 ?이 종이 먹고 마시기는 하지만 그 맛을 알 수 있겠습니까 ? 노래하는 남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수나 있겠습니까 ?그러니 이 종이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 또 다른 짐이 되어서야 어찌 되겠습니까 ?
37이 종은 임금님을 모시고 요르단은 건너 몇 걸음만 더 가겠습니다. 저에게 그런 상을 내리시는 것은 당치 않습니다.
38부디 이 종이 고향 성읍으로 돌아가 제 아버지와 어머니의 무덤 곁에서 죽게 해 주십시오. 다만 여기 임금님의 종 킴함이 있으니 그가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과 함께 건너가게 해 주시고 , 임금님 보시기에 좋을 대로 그에게 무엇이나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
39그러자 임금이 말하였다. "킴함은 나와 함께 갈 것이오. 그리고 그대 보기에 좋은 대로 그에게 베풀어 주겠소 . 또한 그대가 내게서 바라는 대로 모두 그대에게 해 주겠소. "
40마침내 온 백성이 요르단을 건너고 임금도 건넜다. 임금이 바르질라이에게 입을 맞추고 축복하자, 그는 제 고장으로 돌아갔다.

유다와 이스라엘
41 임금이 길갈로 건너갈 때 킴함도 그와 함께 건너갔다. 온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백성 절반도 임금을 모시고 건너갔다.
42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두 임금에게 나아가 말하였다. "저희 형제 유다 사람들이 임금님을 빼돌려, 임금님과 임금님의 집안 사람들을 모시고 요르단을 건너다니 이럴 수가 있습니까 ?" 그때 다윗의 모든 부하는 그와 함께 있었다.
43유다 사람들이 모두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대답하였다. "임금님께서 우리와 가깝기 때문이다. 이런 일로 너희가 화낼 까닭이 무엇이냐 ? 우리가 임금님께 무엇을 얻어먹기라도 했단 말이냐 ? 우리가 임금님께 무슨 선물을 받기라도 했단 말이냐 ?"
44이스라엘 사람들이 유다 사람들에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이 왕국의 몫을 열이나 가지고 있으니, 다윗 임금님께 대해서도 우리가 너희보다 더 가져야 한다, 그런데 왜 너희는 우리를 업신여기느냐 ? 임금님을 모시고 돌아가자고 먼저 말한 것은 우리가 아니냐 ?" 그러나 유다 사람들의 말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말보다 더 거셌다.

세바가 반란을 일으키다
20
1 그즈음 어떤 무뢰한이 그곳에 나타났는데, 그의 이름은 벤야민 사람 비크리의 아들 세바였다. 그가 나팔을 불며 말하였다.
"우리가 다윗에게서 얻을 몫도 없고
이사이의 아들에게서 물려받을 유산도 없다.
그러니 이스라엘아, 저마다 제 집으로 돌아가라. "
2그리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두 다윗을 버리고 , 비크리의 아들 세바의 뒤를 따랐다. 그러나 유다 사람들은 요르단에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자기들의 임금을 충실히 따랐다.
3 다윗은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 궁으로 들어갔다. 임금은 자신이 궁을 지키라고 남겨 둔 후궁 열 명을 데려다가, 감시병이 지키는 집에 가두었다. 다윗은 그들에게 먹을 것은 대 주었으나 그들에게 들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죽는 날까지 생과부로 갇혀 지냈다.
4임금이 아마사에게 일렀다. "그대는 사흘 안에 유다 사람들을 동원하여 나에게 데려오고 , 그대도 여기 대령하시오."
5아마사는 유다인들을 동원하러 나갔으나 정해진 기일을 넘겼다.
6그러자 다윗이 아비사이에게 일렀다. "이제는 비크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 우리에게 더 해로울 터이니 , 그대 주군의 부하들을 데리고 그를 뒤쫓으시오. 그러지 않으면 그가 요새 성읍들을 찾아내어 우리 눈을 피하게 될 것이오. "
7요압의 부하들과 크렛족과 펠렛족과 모든 용사가 세바의 뒤를 쫓아 나섰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나서서 비크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다.
8그들이 기브온에 있는 큰 바위 곁에 이르렀을 때, 아마사가 그들 앞으로 나아왔다. 요압은 군복을 입고 , 허리에 띠를 매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칼이든 칼집이 달려 있었다. 요압이 나아갈 때에 칼이 빠져나왔다.
9 요압은 아마사에게 "장군 , 평안하시오 ?" 하면서,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입을 맞추었다.
10 그런데 아마사는 요압의 손에 있는 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찔러 그의 창자를 땅에 쏟아지게 하니, 그는 두 번 찌를 것도 없이 죽어 버렸다. 그러고 나서 요압과 그 동생 아비사이는 비크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다.
11그때 요압의 부하 하나가 아마사 곁에서서 말하였다. "요압을 좋아하는 자와 다윗을 위하는 자는 요압의 뒤를 따르라."
12 그런데 아마사는 피투성이가 되어 큰길 한가운데에 나동그러져 있었다, 그 부하는 온 백성이 멈추어 선 것을 보았다. 그는 아마사 곁을 지나는 사람마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길에서 들판으로 옮겨 놓은 뒤, 그 위에 옷을 던져 덮었다.
13 이렇게 아마사를 큰길에서 치우자, 모든 사람이 요압의 뒤를 따라 비크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았다.
14세바가 모든 이스라엘 지파를 두루 거쳐 아벨 벳 마아카에 이르자, 비크리인들이 모두 모여 그의 뒤를 따랐다.
15 요압을 따르는 군사들이 그곳에 이르러 아벨 벳 마아카에 있는 그를 포위하고 , 그 성읍을 치려고 공격 축대를 쌓아 바깥 성벽만큼 올렸다. 군사들이 모두 그 성벽을 무너뜨리려고 헐기 시작하였다.
16그때에 어떤 지혜로운 여인이 성읍 안에서 외쳤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 제가 요압 장군님께 드릴 말씀이 있으니, 이리 가까이 와 주시라고 제발 전해 주세요. "
17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자, 그 여인이 "요압 장군님이십니까 ?" 하고 물었다. 요압이 "그렇소." 하고 대답하니, 그 여인이 "이 여종의 말을 들어 보십시오. " 하고 말하였다. 요압이 "내가 듣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18그 여인이 이렇게 말하였다. "옛적에 사람들은 '아벨에 물어보아야 한다.'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19저는 이스라엘의 평화롭고 성실한 이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장군님께서는 지금 이스라엘에서 어머니 같은 성읍을 멸망시키려고 하십니다. 어찌하여 주님의 상속 재산을 삼키려고 하십니까 ?"
20요압이 대답하였다. "결코 그러지 않을 것이오. 나는 맹세코 이곳을 삼키거나 파괴하지 않을 것이오.
21 사정은 그런 것이 아니오. 에프라임 산악 지방 출신으로 비크리의 아들 세바라는 사람이 다윗 임금님께 반기를 들었소. 여러분이 그자만 넘겨주면 나는 이 성읍에서 물러가겠소." 그 여인이 요압에게 말하였다. "그렇다면 그의 머리를 성벽 너머로 장군님께 던지겠습니다. "
22그 여인이 가서 온 백성을 지혜롭게 설득하니, 그들이 비크리의 아들 세아의 머리를 잘라서 요압에게 던졌다. 요압이 나팔을 불자 군사들은 성읍을 나와 흩어져, 저마다 제집으로 돌아갔다. 요압도 예루살렘으로 임금에게 돌아갔다.

다윗의 대신들
23요압은 이스라엘의 모든 군대를 지휘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크렛족과 펠렛족을 지휘하였다.
24 아도람은 부역 감독이고 , 아힐롯의 아들 여호사팟은 기록관이었다.
25스와는 서기관이고 차독과 에브야타르는 사제였다.
26야이르 사람 이라도 다윗의 사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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