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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5월 3일 (금)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정진석 대주교님께 드리는 글
참 좋으신 하느님

146 야곱의집 [yagob1] 2001-03-08

어느 마을에 대홍수가 났다. 그 마을엔 하느님을 독실하게 믿는 할아버지가 계셨다.

그런데 이 할아버지는 집이 비에 잠겨 가는 데도 하느님이 구해줄거라며 기도만 하고

피할 생각을 안했다.

 

그 때 경찰이 차를 가지고 와서 피하자고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드디어 집안에 물이 가득 차 버렸다. 그래도 할아버지는 지붕위에 올라가 기도를 계속했다.

경찰이 보트를 가지고 와서 타라고 했으나 할아버지는 하느님이 도울거라며 막무가내였다.

그러다 끝내 할아버지는 하늘나라로 올라가게 되어 하느님께 따졌다.

『제가 그렇게 빌었는데도 왜 안 도와주셨습니까?』

그러자 하느님께서 하시는 말씀, 『내가 너를 도우려고 차와 보트를 보냈는데 왜 거절했느냐?』하셨답니다....

 

 

- [야곱의 집] -

http://www.yagob.com

 

[야곱의 집] 가톨릭 웹사이트등록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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