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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9일 (월)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기념일아버지께서 보내실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성서
요한묵시록 (11:1ㅡ 12:18)

191 정탁 [daegun011] 2002-01-24

 

               두  증인

 

11 또 나는 지팡이 같은 측량자 하나를 받았는데 그 때 이런 말씀이 나에게 들려 왔습니다.

"일어나서 하느님의 성전과 제단을 축량하고 성전 안에서 예배하는 사람들을 세어 보아라.

그러나 성전의 바깥뜰은 내버려 두고 측량하지 말아라.

그것은 이방인들에게 내어 준 것이다.

그들이 그 거룩한 도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을 것이다.

나는 내 두 증인을 세우고 그들에게 베옷을 입혀 일천 육십 일 동안 예언을 하게 하겠다."

이 두 증인이란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 앞에 서 있는 두 올리브나무이며 두 등불입니다.

그들을 해치려고 하는 자가 있다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 원수들을 삼켜 버릴 것입니다.

그들을 해치려고 하는 자는 누구나 이와 같이 죽고야 말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예언하는 기간 동안 비가 내리지 않게 하늘을 닫을 권세를 가졌고 또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온갖 재앙으로 몇 번이든지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이 세상을 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증언을 끝내면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부터 그 짐승이 올라 와서 그들과 싸워 이기고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시체는 그 큰 도성의 한길에 버려질 것입니다.

그 도성은 그들의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던 곳이며 상징적으로는 소돔이라고도 하고 에집트라고도 합니다.

여러 백성과 종족과 언어와 민족에 속한 사람들이 사흘 반 동안 그들의 시체를 구경할 것이며 그 시체가 무덤에 안장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이 그들의 죽음을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교환할 것입니다.

이 두 예어자는 땅 위에 사는 사람들에게 괴로운 존재였던 것입니다.

사흘 반이 지났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주셔서 그들은 제 발로 일어섰습니다.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리고 그 두 예언자는 자기들을 향해서 "이리로 올라 오너라" 하고 외치는 소리가 하늘에서 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 예언자들은 원수들이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 갔습니다.

바로 그 때 큰 지진이 일어나서 그 도시의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그 지진 때문에 사람이 칠천 명이나 죽었습니다.

살아 남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싸여 하늘에 계신 하느님을 찬양했습니다.

    둘째 재난은 지나갔습니다.

이제 곧 세째 재난이 올 것입니다.

 

            일곱 번째 나팔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 때에 하늘에서 큰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세상 나라는 우리 주님과 그분이 세우신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고,

    그리스도께서 영원무궁토록 군림하실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 앞에서 자기 자리에 앉아 있던 스물 네 원로도 엎드려 하느님께 경배하며,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전능하신

     주 하느님,

     우리의 감사를 받으소서.

     하느님께서는 큰 권능을 떨치시며 군림하고 계십니다.

     이방인들이 이것에 분개하였으나

     오히려 그들이 주님의 분노를 샀으며

     때는 와서 죽은 자들은 심판을 받고,

     주님의 종 예언자들과 성도들과

     대소를 막론하고 주님을 공경하는 자들은 상을 받고

     땅을 어지럽히던 자들은 망하게 되었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의 궤가 나타났으며 번개가 치고 요란한 소리가 들리고 천둥과 지진이 일어나고 큰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여자와 용

12  그리고 하늘에는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한 여자가 태양을 입고 달을 밟고 별이 열 두개 달린 월계관을 머리에 쓰고 나타났습니다.

그 여자는 뱃속에 이이를 가졌으며 해산의 진통과 괴로움 때문에 울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큰 붉은 용이 나타났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고 머리마다 왕관이 씌워져 있었습니다.

그 용은 자기 꼬리로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휩쓸어 땅으로 내던졌습니다. 그리고는 막 해산하려는 그 여자가 아기를 낳기만 하면 그 아기를 삼켜 버리려고 그 여자 앞에 지켜 서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 여자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기는 장차 쇠지팡이로 만국을 다스릴 분이었습니다.

 별안간 그 아기는 하느님과 그분의 옥좌가 있는 곳으로 들려 올라 갔고 그 여자는 광야로 도망을 쳤습니다.

그 곳은 하느님께서 천 이백 육십 일 동안 그 여자를 먹여 살리시려고 마련해 두신 곳이었습니다.

그 때 하늘에서는 전쟁이 터졌습니다.

천사 미카엘이 자기 부하 천사들을 거느리고 그 용과 싸우게 된 것입니다.

그 용은 자기 부하들을 거느리고 맞서 싸웠지만 당해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늘에는 그들이 발붙일 자리조차 없었습니다.

그 큰 용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세계를 속여서 어지럽히던 늙은 뱀인데,

이제 그 놈은 땅으로 떨어졌고 그 부하들도 함께 떨어졌습니다.

그 때 나는 하늘에서 큰 음성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 형제들을 무고하던 자들은 쫓겨났다.

      밤낮으로 우리 하느님 앞에서

      우리 형제들을 무고하던 자들이 쫓겨났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가

      나타났고

      하느님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우리 형제들은 어린 양이 흘린 피와 자기들이 증언한 진리의

      힘으로 그 악마를 이겨 냈다.

      그들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죽기까지 싸웠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안에 사는 자들아, 즐거워하여라.

      그러나 제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깨달은 악마가

      크게 노하여 너희에게 내려 갔으니

      땅과 바다는 화를 입을 것이다."

   그 용은 자기가 땅에서 떨어진 것을 깨닫자 그 사내 아이를 낳은 여자를 쫓아 갔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큰 독수리와 두 날개를 받아 가지고 있어서 광야에 있는 자기 처소로 날아 가 거기에서 삼 년 반 동안 그 뱀의 공격을 받지 않고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그 뱀은 그 여자의 뒤에서 입으로부터 강물처럼 물을 토해 내어 그 물로 여자를 휩쓸어 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땅이 입을 벌려 용이 토해 낸 강물을 마시어 그 여자를 구해 냈습니다. 그러자 용은 그 여자에 대하여 화가 치밀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를 위해서 증언하는 일에 충성스러운 그 여자의 남은 자손들과 싸우려고 떠나가 바닷가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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