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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2일 (목)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묵상
( 12 / 05 ) : 山房의 등불 / 밤의 여로

83 이효숙 [lee9755011] 2008-12-05

( 12 / 05 ) : 山房의 등불 / 밤의 여로

 

 

 


12 月  05 일  금요일  
[  오늘의 1분 묵상  ]
  

   “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   
    
                               < 마태오 9장 27 - 31절 >  
  


복음 가운데 
제일 많이 등장하는 것이 '사랑'과 '믿음'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아침에 눈을 뜨면 하루의 일과는 

믿음으로 성호를 긋고, 
주모경으로  시작되고..

만나는 사람마다 
크고 작은 사랑을 베푸는 일이다.

오늘 복음 역시,
주님께서 어느 장님에게 
믿음에 관해서 묻습니다.

“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  


인간의 감각기관치고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게 없지만 아무튼
 "눈은 보배입니다."

맹인의 믿음이 그토록 놀라웠다면, 
모든 사물을 볼 수 있는 두 눈을 지닌 채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인 우리는 천상계를 그리워 하는 
신앙을 통해 분명히 알지 못하는 그 세계에 대한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믿음, 
그것은 하나의 초월적 화력으로 무장됨입니다.

신앙은 소망하는바를 극적으로 가능케하는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 믿는대로 될 것이다 " 라는 말이 성립됩니다.
불신은 믿음과 반대라기보다는 현실 안에서의
자포자기이거나 현상유지일 뿐입니다.

어둠이 계속 되어도 손을 놓고 있음입니다.
손을 뻗어 내밀어야합니다.

어둠을 사르는 분이 내앞에
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ㅡ 김 현태 신부 / 인천 대건고교  ㅡ


 ♣  밤의 여로 

낮에는 
목부들과 함께 목장일을 거들며 

거래처 사람들이나
나와 관계된 사람들을 만나느라
하루해가 짧습니다.

그러나  밤이되면 ㅡ
참으로 평화로운 시간입니다. 

때로는 
나 혼자만의 고요를 즐기기 위해서 
이 시간이 기다려집니다.ㅡ

낮 동안 흐트러지고 때묻은  내 영혼을 
새롭게 구해 내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명상을 즐기고
마음의 등불 밝히며 주님을 영접하지요.ㅡ

오늘밤은 바람이 많이 불어
처마끝 풍경소리가 정겹습니다.

매일ㅡ 
밤의 무한함 속에서 
기도를 하고 성경을 봉헌하며..

달과 별이되어 창문을 두드리고
때로는 부드러운 솔바람으로 오시는 님!

주님께서 곁에 계심을 체험을 하고, 
주님의 온화한 사랑을 느낄 수 있으므로

나의 깊은 속마음을 내려놓고
주님과 함께하는  많은 밤의 시간들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 깨달았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파라다이스입니다.


여명이 밝아옵니다

우리 모두
어제보다 더 나은 맑은 영혼으로
평화로운 여정을 맞이하고.. 

마음가득 믿음과 사랑의 불꽃으로 
뜨겁게 타오르게 하옵소서. 아멘.




 2008.        12.          05  ( 금요일 )

山房에서.. 
베드로 아저씨 엮음




        " 하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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