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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가톨릭
도봉구청이 무의탁노인들 집 "요셉의 집" 마당을 빼앗으려합니다.

4473 이명순 [esekyero] 2013-05-07

요셉의 집은 서울시 도봉구 안방학동 도봉산 자락 끝에 위치하며,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수녀님 한 분이 20여분의  무의탁 노인들을 돌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요셉의 집” (3493-8001) 마당을 통하여 바깥세상으로 나가는 마당 7평을 도봉구청에서 수용하여,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쉬는 쉼터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요셉의 집은 비인가 시설이며, 특별히 비인가로 시작한 것은, 자식이 있어도 자녀들과 함께 살 수 없는 무의탁 노인들을 특별히 받아주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수녀님은 월 30만원짜리 셋집에서 무의탁 노인들을 돌보시다가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자금을 마련하여 현재의 집으로 이사하였습니다만, 이사할 당시 안쪽 뜰은 쓰레기 적치장으로 방치되었던 곳이며, 이 땅은 엄씨 문중(‘엄가네 식품’)의 종중땅으로, 보증금 400만원에 월 30만원의 사용료를 내고, 안마당 겸 바깥으로 나가는 길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지난달 도봉구청 담당 공무원이 지적도를 가지고 찾아와서, 엄씨 문중으로부터 동네 사람들 쉼터로 사용하기로 수용했으니, 이 뜰을 폐쇄하라고 통지하고 갔습니다.

 

도봉산 밑에 동네사람 쉴만한 장소는 무수히 많은데, 어째서 하필이면,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집 안뜰을 수용하겠다는 것인지요? 현재 도봉구청장 이 동진은 도봉구 곳곳을 완전히 공원화하겠다는 속셈인 것 같은데, 도봉구 주민들 사이에서는 구청장의 이런 행위가 장차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한 콩고물 작전의 일환이라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요셉의 집에서 멀지않은 도봉구 무수골이라는 지역도 구청장 이 동진이가 이 곳을 수용하여 건강힐링센터를 조성하겠다고하였으나, 주민들 저항에 부딪혀서 지금 머주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은 모두들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수녀님은 지금 한탄하시고 계십니다.  

지난 구청장 최 선길이 한테는, 임종실로 사용되던 2평짜리 방이 무허가 건물이라 하여 매년 130만원씩 뜯기고, 지금의 구청장 이 동진이 한테는 같은 천주교 신자라고 믿고 있었는데, 이렇게 뒤통수 맞고 있다고요.    그 임종실도 어느 누구한테도 지장을 받게 하는 건물이 아니니,  담당 공무원이 아니면, 일반사람은 그 누구도 알아채지못할 방입니다.  그리고,  도봉 주민이 도봉산에서 어디 쉴데가 없어서 무의탁 노인의 집 마당을 사용해야할만큼 절박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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