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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2일 (목)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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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찬씨에게 착한 마음 주시기를..

866 김성훈 [ksh77] 2004-11-15

영찬씨,

 

주님께 자네들을 맡겨드리는 것이 분통이 터지시오?

주님의 자비와 평화를 비는 것이 그리도 마음 상하시오? 음...?

 

자네들이 주님의 축복을 받은 행동을 했다면

님께서 갚아주실 것이고,

 

자네들이 주님께 죄받을 일을 했다면

주님께서 대신 갚아주시도록 자비를 빈 것이

그리도 분노할 일이오?

 

'영찬이가  주님과 사제를 언제 기만했느냐'고 했소?

 

이제 '내가 언제 그랬냐?' 고 하면서

본당 신자들과 예수님 앞에서 오리발을 내미시는구먼..

주님께서 영찬씨에게 분노하시리라 생각하는가 보오. 

 

아마 자네의 글과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시오.

 

온통 거짓과  분노에 차서 주님과 사제를 기만하고 빈정거리고 ...

 

주님께서 사제를 통해 우리 본당에 이루시는 은총과 축복을

막아서고자 그리도 애쓰는 자네의 말과 글이

기만이 아니라며 이번에도 또 기만의 글을 쓰시었소?

 

자네가 사제의 잘못 운운하는데,

사제가 단 한 순간이라도

자신의 명예를 위해 양떼들을 위해 헌신한 적이 있었소?

 

타 본당에 없는 평신도 양성 교육을 시키는 것이

님이 무엇이건대 교육도 받아보지 않은자가

 

꽝이니 뭐니 하면서 양떼를 위한 사제의 헌신과 

주님께서 신자들에게 이루시는 은혜를 기만하시오?

 

자네가 본당의 운영과 제정을 어찌 알고 빚 8억이니 뭐니하며

자신도 모르는 잘 본당 재정을 들먹이며 신자들을 기만하시오?

 

하느님의 말씀과 찬양으로 양성받은 청년들이

그리도 사랑스럽게 본당에서 봉사하고

주님을 예배하는 청년들의 아름다움을 어찌 보지 못하고 있소?

 

교사회의 힘든 문제에 대하여 사제나 사목회나 교사회가

풀어가는 방법을 자네가 다 알고 하는 말이오?

 

아니면 몇마디 들은 소리를 어림짐작으로 적은 것인가?

 

'천주교가 복수를 비는 종교'냐고 하였소?

 

하느님과 주님의 성령의 인도를 받는 교회가

세워주신 목자를 기만하고 헐뜯으며

 

교회를 분열시키고자 하는 자네들의 행동에 대하여

주님께서 자네들의 잘,잘못을 보시고 갚으시기를 바라는 것이

자네들에게 복수를 바라는 것으로 들리셨소.

 

자네들 안에 어둠이 없고 진실만 있다면

그 말이 님들에게는 진정 축복의 말이 아니겠소.

 

자네는 사도로부터 이어온 거룩하고 공번된 교회가

'천주교'임을 아시고 말하는 것이오?

 

천주교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자라면

아니, 조금치라도 이해하는 자라면 

감히 사제와 사제가 이루시는 사목을 가로막고

그리도 함부로 나서지는 못할 것이오.

 

무엇이 걱정이오.

그리도 찔리는 것이 많으시오?

 

자네들이 하느님과 사제와 본당을 그리도 기만하고

본당에서 교육하고 양성하며 축복을 나누는 것을 헐뜯고

 

지역의 비신자, 신자들을 위해 작은 교회에서 더 많은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은총을 나누는 것을 비난한  것이 자네의 일이었으니

 

주님께서 잘잘못을 가려주셔야 하지 않겠소?

 

자네들은 사제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며

본당의 분열을 도모하는 것까지,

하고자  했던 말을 다 쏟아내지 않았소?

 

그러니,

자네들이나 나나 함께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사제를 통해 우리 본당에 이루시는 것을 지켜보시오.

 

사제가 양 떼를 이끄시는 길이 옳다면

교회와 주님께서 그 길로 이끄실 것이요,

 

자네들이 분당을 반대하고 사제를 모욕하고 사목을 비난하는 것이

옳다면 주님께서 그것을 막으시지 않겠소?

 

우리가 믿고 희망하는 주님께서

우리의 바람을 채워주시고 길을 열어주시지 않겠는가 말이오.

 

주님을 신앙하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면

주님께서 우리 본당에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리라 믿소.

 

영찬씨는 자신이 '착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오?

아마 님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을테니

우리 주님께서 도와주시기를 바라갰소.

 

영찬씨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였는지 정도는 아는 사람이고

자신도 모르는 길을 너무 멀리 가다보니 되돌아가지도 못하고

그냥 허우적 거린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오.

 

그러니,

주님께서 님들을 사랑하시어

주님께서 님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라고

주님께서 자비를 베풀어주셔야만 님들에게 평화가 있을테니,

 

진정으로 주님의 자비와 평화가 님들에게 머물기를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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