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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5일 (일)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에반젤리움 만들어가요
뭔가 아쉬워...

45 전태이 [halofsun] 2003-08-10

잘 정리된 아스팔트길을 따라 간다

이 길은 잘 정리된 길..

오늘따라

한걸음 걸음이 무겁기만 느껴진다

 

걸으면 걸을수록 멀어져가는 이 길의 시작점

다시 돌아갈 걱정만이 마음속에 가득하다

 

걸음을 잠시 멈추고

지금껏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할 길을 보니

그저 이 자리에 눌러 앉고 싶어진다

여기서 눕고싶다

 

이 자리가

연옥의 자리인가비다

 

돌아가기도

더 나가기도

 

그저 이 자리에서

해뜨는거나 구경하련다

해지는것도 구경하련다

 

지나치는 사람들 얼굴도 구경하고 싶고

풀내음을 맡으면

잠도 잘 올거 같다

 

점점

뭔가 아쉬워 지는 것이...

돗자리라도 가져올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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