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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5일 (일)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쉐마학당 (영상) 및 강의 (송천오 안드레아)신부님
2013. 4.30 지혜서 제4강의

38 신천동성당 [shinchon] 2013-04-30


.....지혜서 본문 이해 및 비교.....


지혜서 2,17 -20
 
그의 말이 정말인지 두고 보자. 그의 최후가 어찌 될지 지켜보자.
의인이 정녕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하느님께서 그를 도우시어 적대자들의 손에서
그를 구해 주실 것이다.
 그러니 그를 모욕과 고통으로 시험해 보자.
그러면 그가 정말 온유한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그의 인내력을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기 말로 하느님께서 돌보신다고 하니 그에게 수치스러운 죽음을 내리자

전형적으로 하느님을 시험해 보고 조롱하는 내용이다
우리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이렇게 하느님을 시험하지 말자...

마태 26, 67- 68
마태 27, 43  참고


지혜서 2,21- 24

이렇게 생각하지만 그들이 틀렸다. 그들의 악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한 것이다.
그들은 하느님의 신비로운 뜻을 알지 못하며 거룩한 삶에 대한 보상을 바라지도 않고
흠 없는 영혼들이 받을 상급을 인정하지도 않는다.
정녕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 당신 본성의 모습에 따라 인간을 만드셨다.
그러나 악마의 시기로 세상에 죽음이 들어와 죽음에 속한 자들은 그것을 맛보게 된다.

악인들의 그릇된 생각은
하느님의 신비로운 뜻을 알지 못하며
거룩함에 대한 보상도 모르고
흠없는 영혼들의 상급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

이와 반대로
의인들은
하느님의 신비로운 뜻을 알며 
거룩한 보상에 대해서도 알며
하느님의 상급을 믿는 사람들이다...
 

지혜서 2,23

정녕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
당신 본성의 모습에 따라 인간을 만드셨다....

이 귀절은 창세기3장에서 인간을 창조하시는 하느님에 대한 해석과 같은 맥락이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불사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
당신의 본성(영원함)을 닮은 모습으로 인간을 창조하셨다.
그러나 악마의 시기로 죽음이 들어왔다...

그래서
인간 창조때의 모습으로 돌아가자 라는 말을 교회 안에서 자주 쓴다...


지혜서 3,1-12  의인들의 운명

 지혜서 3, 1-16에는 악인들의 생각이 나온다.
그러나 실제로 의인들의 운명은 악인들의생각과는 다르다
겉으로 보여지는 벌과 실제 보여지는 은혜는 다르다
욥기에서도 의인의 고통은 나중에 큰 은혜로 보상 받는다

하느님의 시험은 용광로에서 금이 정련되는 것과 같다
(시편 66, 10-12   잠언 17,3   집회서2,5 참조)


지혜서 3,7 <-----> 지혜서 3,10-12

생각한 것에 따라 벌을 받고 행실에 따라 벌을 받는다는 것이
구약성경에서의 하느님의 정의로 표현된다..
이것은 행위와 동일한 결과에 대한 강조..

마태12,36-37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은 자기가 지껄인 쓸데없는 말을 심판 날에 해명해야 할 것이다.
네가 한말에 따라 너는 의롭다고 선고받기도 하고,
네가 한 말에 따라 너는 단죄받기도 할 것이다.


마태복음에는 지혜서의 저자가 생각하는 벌이 명시되어 있다
하느님은 우리가 한 말에 대해 심판하신다는 것..
그러므로 항상 말을 조심하여야 한다...


지혜서 3, 13 - 4, 6

의인의 요절과 악인의 장수에 대한 비교
자식없는 의인과 자식많은 악인의 비교
다산(多産)의 축복(창세기 17,4-8 과 시편 128편 참조)
선민사상에 따라 선택된 거룩한 백성이라는 생각으로 정결례를 중시
믿음을 통한 의로움 보다는 전통적인 사고 방식에 의한 내용


지혜서가 씌여질 당시에는 다산(多産)과 땅이 많다는 것이 
하느님의 가장 큰 축복이었다.
그래서 자식 없는 의인과 자식 많은 악인에 대해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자식 못낳은 여인은 하느님의 벌이라고 생각했었다

또한 선민사상이 강했던 유대인들은 
지금도 손님(이방인)들과는 식기도 구별하여 사용하는데
이것은 이방인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바리사이란 말의 의미도 다른사람들로부터 구분된 사람이란 뜻이다...

그러나
신약에 와서
사도 바오로는 오로지 믿음을 통해서만 하느님 앞에서 거룩한 사람으로 인정받는다는 
의화사상을 강조했다.
바오로 사도는
인간이 하느님 앞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믿는 것"뿐이라고 했다


지혜서 3,17- 19 자식 많은 악인들의 모습

오래 산다 하여도 그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여겨지고 결국은 나이가 많음도 그들에게는 영예롭지 못하다. 일찍 죽는다 하여도 희망이 없고 심판 날에 아무 위안도 받지 못할 것이다. 
불의한 족속의 끝은 이처럼 비참하다.

이와는 반대로 의인들의 장수는 영예로운  것이며
혹시 일찍 죽는다 하여도  비참한 것이 아니라고 위안을 주고 있다



지혜서 4,1  자식없는 의인의 모습

자식이 없어도 덕이 있는 편이 더 낫다.
덕이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덕에 대한 기억 속에 불사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불사(不死)는 덕(德)을 기억하는 것 안에 있는데
덕이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때문이다
덕(德)이란 
삶의 실천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특성으로
지혜, 정의, 용기, 절제 등을 말한다


지혜서 4,2-6

덕이 있을 때에는 사람들이 그것을 본받고 없을 때에는 그것을 갈구한다.
고결한 상을 놓고 벌인 경기의 승리자, 덕은 영원의 세계에서 화관을 쓰고 행진한다
그러나 악인들에게는 자손이 아무리 많아도 소용이 없다.
그 사생아들은 아무도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여 바탕이 튼튼할 수가 없다.
잠시 줄기를 뻗는다 하여도 단단히 서 있지 못하여 바람에 흔들리다가
세찬 바람에 뿌리째 뽑히고 만다
그 가지들은 자라기도 전에 꺾여 나가고 열매는 쓸모가 없다.
익지 않아 먹지 못하고 달리 쓸 데도 없다
부정한 잠자리에서 생겨난 자식들은 재판 때에 부모가 저지른 죄악의 증인이 된다 

전쟁, 경기 등에서 승리하면 화관을 쓰고 행진한다 
악인이 자식이 많은 것은 부정한 잠자리.즉, 불륜의 결과이다.
 
성경에서 혼인의 의미
구약...하느님과 이스라엘의 신뢰 관계
신약...예수님과 인간의 신뢰 관계

구약에서 불륜이란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신뢰 관계를 파괴 하는 행위이다
즉, 하느님 이외의 다른 신을 믿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점을 보거나 미신을 믿는 행위는
하느님과의 혼인 관계에서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 즉, 불륜 행위이다...


지혜서 4,7- 20  의인의 요절과 악인의 장수 비교
의인의 불사불멸을 믿었지만 실제로는 악인이 장수하기도 한다
그것은 의인의 죽음이 끝이 아니라 완성이라는미로 해석 된다.
의인의 죽음은
하느님이 악인들로부터 의인들을 보호하시려는 배려라는 것이 지혜서 저자의 생각이다
 
지금도 나이 어린 아이나 젊은이들의 죽음을 보면
이와 같이 하느님의 배려, 보호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혜서 4,8-9  4, 13 :잠언 16, 31과 같은 내용이다


영예로운 나이는 장수로 결정되지 않고 살아온 햇수로 셈해지지 않는다.
사람에게는 예지가 곧 백발이고 티 없는 삶이 곧 원숙한 노년이다
짧은 생애 동안 완성에 다다른 그는 오랜 세월을 채운 셈이다.


지혜서 4,13
짧은 생애 동안 완성에 다다른 그는 오랜 세월을 채운 셈이다.


잠언16,31
백발은 영광의 면류관 의로운 길에서 얻어진다
.


오래 사느냐?보다는 어떻게 살았는가?가 중요하다

사람의 머리칼이 백발이 되었다는 것은 오래 살았다는 것을 말하는데 
지혜서에서는 백발이란 지혜로운 삶을 뜻하는 것으로
무엇을 하고 살았는가?
하느님의 뜻을 찾고 이해 하였는가?를 뜻한다
즉,영적인 노년, 영적인 성숙, 영적으로 현명함을 뜻한다



지혜서 4, 14- 15 : 의인들의 이른 죽음에 대한 이해

주님께서는 그 영혼이 마음에 들어
그를 악의 한가운데에서 서둘러 데려가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고 그 일을 마음에 두지도 않았다.
곧 은총과 자비가 주님께 선택된 이들에게 주어지고
그분께서 당신의 거룩한 이들을 돌보신다는 것이다

죽음이란  다른 세계로 옮아 가는 것(지혜서 4, 10-12 참조)
하느님 마음에 들어 그분께 사랑받던 그는 죄인들과 살다가 자리가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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