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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신부님의 사순특강 Ⅱ (3월 19일 토요일)

5760 김유라 [kimyurahan] 2016-03-21

신정훈 신부님의 사순특강 (319일 토요일)

제목 : “우리는 과연 무엇을 믿는가” --현대의 신앙고백--

 

신부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믿고 있는가..‘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라고 믿고 하느님은 누구이신가 에 관한 주제를 가톨릭교리서 신앙고백편1항의 말씀으로 풀어 가십니다.

(참조 : 1- 스스로 한없이 완전하고 복되신 하느님께서는 순수한 호의로 계획을 세우시고 자유로이 인간을 창조하시어 당신의 복된 생명에 참여하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모든 시대 모든 장소에서 인간에게 다가오신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부르시며 있는 다하여 당신을 찾고, 알며, 사랑하도록 도와주신다. )

 

세상에서는 호의를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하느님께서는 순수한 호의로 인간을 창조시고 우리와 함께 살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하느님의 기본적인 자세이고 원하심이다.

그럼 우리는 하느님께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우리의 기본적인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

카알라너 신학자가 말하였듯이

우리인간의 마음 안에는 하느님을 갈망하는 모습이 새겨져있다

즉 우리가 허상을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부족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인간 세상으로 만으로 만족을 못하는 초월적인 구조가 우리에게 있으므로 우리 인간은 알게 모르게 하느님을 갈망한다. 그러기에 그 갈망을 채워 주시 위해서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당신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여 주신다.계시 --

우리 인간은 스스로 하느님을 알 수는 없다.

하느님께서 당신이 직접 보여 주셨기에 우리는 하느님을 알아갈 수 있는 것이다.

성경말씀을 통해서 당신을 보여주시는데 성경을 많이 읽고 또 읽는다고 하느님을 결코 아는 것은 아니다. 율법학자나 바리사이들처럼 율법의 정신과 성경의 정신을 모르면서 그분을 알고 믿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성경의 정신은 살려라이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은 당신의 넘치는 사랑으로 마치 친구를 대하듯이 인간과 말씀하시고 인간과 사귀시며 당신과 공동체를 이루도록 인간을 부르시고 받아들이신다.

우리는 하느님을 믿는다.”라는 하느님께 대한 응답의 신앙고백은 인격과 진리로 이루어져야 한다. 예를 들어 결혼 정보회사에서 만나는 남녀 간의 결혼이 상대에 대한 정보에만 의지하면 거의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서로간의 사귐을 통한 신뢰가 있을 때 결혼 생활이 성공할 수 있듯이 진리이신 하느님과의 관계에도 내 자신을 맡길 수 있는 신뢰와 사귐, 인격적인 관계가 먼저이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신뢰를 원하신다.

 

이런 하느님은 모세에게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면서 당신을 드러내신다.

나는 있는 나다.”(탈출 3,14) 이 이름을 풀이하면 나는 있는 자 그로다나는 내가 하고 싶은 데로 하는 자다.’ 또는 나는 있는 데로 할 것이다.’ ‘나는 너희가 나를 안다고 해도 너희가 나를 사로잡을 수 는 없을 것이다.’---우리는 삶이 힘들어서 하느님을 찾고는 있지만 하느님께서는 너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당신은 훨씬 더 큰 존재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또 다른 하느님의 이름은 (탈출기 34,6)

주님은 자비하고 너그러운 하느님이다. 분노에 더디고 자애와 진실이 충만하며 천대에 이르기까지 자애를 베풀고 죄악과 악행과 잘못을 용서한다.”

 

하느님은 세상을 만드셨다. 스마트 폰. 컴퓨터. 모든 과학의 발전은 진실이고 이 또한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것이기에 이를 어떻게 하느님의 창조사업으로 받아들여 고백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의 빠른 발전 모든 것을 하느님의 창조 사업으로 받아드린다.

이것을 신앙인으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은 세상은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창조되었다고 가르친다. 또한 우리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해서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밀레니엄 로그의 가르침에 따르면 하느님의 영광은 살아있는 인간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즉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인간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당신의 호의로 인간을 창조하셨기에 더욱 인간이 행복하기를 원하시고 그것이 당신께 영광을 드리는 것, 이라는 것이다.

 

또한 당신의 모습으로 인간을 창조하셨기에 즉 하느님이 자유로운 존재이듯이 우리도 자유로운 존재로 하느님의 뜻에 맞는 일도 하고 그렇지 않는 일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우리 스스로 우리의 자유의지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부르신다.

이스라엘 역사를 통하여 보면 우리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지 못하여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인간을 살려주시는 분으로 보내셨음을 이야기한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이시면서 인간이 되신 이유

우리 인간을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려고 인간이 되셨다”- 예레니모 성인

인간을 하느님이 되게 하시려고 인간이 되셨다.” - 나타나시오 성인

인간을 신이 되게 하시려고 인간이 되셨다.” - 토마스 성인

이러한 교부들의 말씀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알 수 있다.

예수님은 하느님과 인간이 하나가 되게 해 주시는 분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을 통하여 우리 인간을 위하여 대신 감옥에도 가시고 당신의 아들의 목숨까지 내어 주시는 분이시다. 당신 계약을 깨뜨리지 않기 위하여 대신 월세금, 전세금까지도 내 주시는 착한 집주인과 같다. 이러한 하느님은 째째한 분이 아니며 다만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당신의 호의를 믿고 당신의 뜻을 따르며 살라는 것이다. 당신과 함께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다. 우리의 삶의 자리가 비록 힘들고 어려울 지라도 굳굳하게 당신과 함께 이겨나가며 살자는 것이다. 예수님의 아버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라고 하신 이 겟세마니 기도에서 괴로움 중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택하시는 예수님의 위대한 자유가 보인다. 우리도 간절한 것이 많으나 스스로 하느님의 뜻을 택하는 위대한 자유가 우리 삶에서 드러나기를 바란다. 영국의 극작가가 말한 하느님을 믿지 않으면 모든 것을 믿게 된다것처럼 우리는 하느님 대신 돈, 자식, 인간관계,...등을 하느님으로 대신하는 믿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하느님을 믿으며 성전 한 가운데 예수님을 모신 것처럼 하느님을 우리 삶 한가운데에 모시고 하느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가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으로 믿음을 고백하며....

 

성주간 ! 사순시기의 마지막 때.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호의적 사랑을 깊이 느끼며

일상의 어려움에 쉽게 넘어지지 않고 하느님의 뜻을 따르려는 마음으로

 예수님과 함께하는 은혜로운 성주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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