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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5월 3일 (금)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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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했습니다. 고쳐주시길 간절히---

749 김종숙 [m1580] 2007-03-24

3/23 오후 12시 쯤 논현동 성당을 결혼식관계로 방문했었습니다.

 

성당 정문앞에서 차량주차 안내하시는 분의 안내로 움직이다 낭패를 보았습니다.

 

방문자)성당에 왔는데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하나요?

 

안내자)오른쪽으로 10미터 내려가서 하세요

 

내려가보니 유료주차장만 있고 힐탑호텔안내자들은 모른다하여 한바퀴 돌아서

다시 정문 앞에 가서 조금전의 그 분께  여쭤보니

 

안내자)신경질적으로  -그것도 못찾아요. 앞으로 10미터가면 있어요

 

방문자)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건물을 말하나요?

 

안내자)그래요, 지하에 대세요

 

방문자)주차확인은 어떻게 받나요?

 

안내자)주차영수증가지고 도장 받아 가세요

----

결혼식을 마치고

 

방문자는 주차확인을 받기 위하여 몇곳을 갔지만 이리 저리 가보라는

 

무성의한 대답을 들을 뿐 방법을 찾지 못하여서

 

그때까지 입구에서 안내를 하고 있던 분께 가서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혼주에게 가보라는 모른다는 말로 책임회피를 하니 황당하기만 하고---

----

방문자는 은근히 처음부터 불친절을 당한던 것이 생각나 조목 조목 확인을 하려고하니

 

몇몇 관계자들이 오셔서 말씀을 거들기를

 

-그거 잘잘못 따져서 뭐 할라고 그러냐

 

-모르고 그랬으니 할 수 없다

 

-어른하고 싸우면 되는가

 

-나는 잘못 없다 시키는 대로 안내했다

  (도장 찍는 것이 아니면 모른다)

 

-나는 봉사로 안내를 할 뿐이지 모른다

 

-혼주가 계약 안했으니 모른다

 

등등으로 책임 회피만 하시고 방문자의 난감함에는 미안한 마음은 조금도 알려고 하지도

 

않으니--- 참 답답하였습니다.

 

----

 

봉사라는 말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봉사 아닐까요?

 

외부에서 방문한 사람이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난감했다면

 

봉사하시는 분보다 어린 사람일지라도 미안함을 표해주셔야 되는 것 아닐까요?

 

무료봉사이기 때문에 유료보다 더 친절하게 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나친 생각일까요?

 

한마디 꼭 하고 싶은 말은 봉사를  하는것이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안하시는 게 나을 듯 싶습니다.

 

차량안내는 성당을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처음으로 만나는 얼굴입니다.

 

(가장 중요한 봉사입니다)---봉사자 없으면 빈자리로

 

연세가 많아서 봉사하는것 자체가 겸손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자신의 덕망을, 영광을 위해서 하는 듯이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당하면 거룩하고, 겸손하고, 배려해주고, 평안하고, 조용하고

 

(저는 성당과는 관련이 없지만 오늘 성당을 이렇게 보았습니다.

우울하고, 불친절하고, 무책임하고, 화를 나게 하고, 하느님과는 거리가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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