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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5일 (일)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묵상집
찬란한 빛

102 정탁 [daegun011] 2002-02-22

                      찬란한 빛

 

 복음화에 대한 인간적 예비지식은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하더라도 거의 우리의 생각을 벗어나 있는 하느님의 계획 안에서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지적 한계에 따르면, 복음화는 우리 각자에게 신적 모델이신 예수님께 다가가는 우리의 모습을 서서히 밝혀 주는 참행복의 빛을 반영하는 것일 뿐입니다.

어둠 속에 사는 모든 인간의 복음화는 그의 어둔 오솔길 위에 달이 떠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그 달빛은 언제나 해에서 발하는 빛의 반영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빛이십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의 밤을 위해 앞서 그빛을 받아들여 비춰 줄 어떤 사람 또는 뭔가가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당신 안에 살아 있는 예수님의 빛은 당신이 당신 가까이 있는 다른 사람을 비춰 주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건입니다.

 

당신이 사도가 되기를 원한다면 다른 것을 구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지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를 통해 당신에게 오는 하느님의 빛을 받아들이는 당신 자신의 능력입니다.

 

무엇보다도 복음과 예수님의 생각의 가장 순수하고 가장 빛나는 종합인 참행복을 생활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옳은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옳은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태 5,3-10)

 

       C.Carr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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