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서울대교구 소속의 4명의 신부들을 교황의 명예 전속 사제들(Chaplain of Honour of His Holiness)로 선발하였다고 최근 바티칸 궁 국무원 총무부장 대주교가 발표했습니다. 교황의 전속 사제는 가톨릭 교회 안에서 고위 성직자에 속합니다. 이들은 몬시뇰(Monsignor)이라고 호칭되는데 이 말의 원래 뜻은 ‘나의 주님’이라는 뜻입니다. 교황 전속 사제의 복장은 주교의 평상복과 같습니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김병도(프란치스코, 66세) 몬시뇰 -  현재 제8지구장 신부, 구의동성당 주임신부

2. 황인국(마태오, 65세) 몬시뇰 -  현재 제1지구장 신부, 한강성당 주임신부

3. 박순재(라파엘, 64세) 몬시뇰 -  현재 제3지구장 신부, 불광동성당 주임신부

4. 안경렬(토마스아퀴나스, 63세) 몬시뇰 - 현재 제7지구장 신부, 노원성당 주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