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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0일 (토)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2018년 10월 20일 토요일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입당송
  시편 130(129),3-4 참조
  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은 용서하는 분이시옵니다.
본기도
 주님,
   주님의 넘치는 은총으로 언제나 저희와 함께하시어
   저희가 끊임없이 좋은 일을 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만물 위에 계신 그리스도를 그분의 몸인 교회에 머리로 주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1,15-23
  형제 여러분,
   15 나는 주 예수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전해 듣고,
   16 기도 중에 여러분을 기억하며
   여러분 때문에 끊임없이 감사를 드립니다.
   17 그 기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어
   여러분이 그분을 알게 되고,
   18 여러분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그분의 부르심으로 여러분이 지니게 된 희망이 어떠한 것인지,
   성도들 사이에서 받게 될 그분 상속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비는 것입니다.
  
   19 또 우리 믿는 이들을 위한 그분의 힘이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를
   그분의 강한 능력의 활동으로 알게 되기를 비는 것입니다.
   20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 능력을 펼치시어,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시고
   하늘에 올리시어 당신 오른쪽에 앉히셨습니다.
   21 모든 권세와 권력과 권능과 주권 위에,
   그리고 현세만이 아니라 내세에서도 불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22 또한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굴복시키시고,
   만물 위에 계신 그분을 교회에 머리로 주셨습니다.
   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든 면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로 충만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2와 3ㄷㄹ.4-5.6-7ㄱ(◎ 7ㄱ 참조)
  ◎ 당신 손으로 지으신 작품들을 아드님이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 주님, 저희 주님,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하늘 위에 당신 영광 높사옵니다. 당신은 아기와 젖먹이들의 찬양으로, 요새를 지으셨나이다. ◎
   ○ 우러러 당신 손가락으로 빚으신 하늘하며, 굳건히 세우신 달과 별들을 바라보나이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시나이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시나이까? ◎
   ○ 천사보다는 조금 못하게 만드셨어도,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나이다. 당신 손으로 지으신 작품들을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5,26.27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시고 너희도 나를 증언하리라.
   ◎ 알렐루야.
복음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8-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9 그러나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는 자는,
   사람의 아들도 하느님의 천사들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10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11 너희는 회당이나 관청이나 관아에 끌려갈 때,
   어떻게 답변할까, 무엇으로 답변할까,
   또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12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신자들이 바치는 기도와 예물을 받아들이시고
   이 정성된 제사로 저희가 천상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34(33),11
  부자들도 궁색해져 굶주리게 되지만, 주님을 찾는 이에게는 좋은 것뿐이리라.
  
  <또는>
  
  1요한 3,2 참조
  주님이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처럼 되리라. 그분을 있는 그대로 뵙게 되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엄위하신 주님 앞에 엎드려 비오니
   저희를 그리스도의 거룩한 살과 피로 기르시어
   그 신성에 참여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 전례
 [녹] 연중 제28주간 토요일 또는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모두 용서받을 것이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오늘의 묵상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고백하고 증언하는 것은 신앙인의 핵심 의무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모른다고 하면 하늘 나라에서 주님께서도 우리를 모른다고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세상살이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하느님을 증언할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박해 시대에 죽음을 마다하지 않는 신앙 고백이 오히려 쉬울 수도 있습니다. 성령께서 순교자들의 입을 열어 주시고 고문의 고통을 이겨 내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교묘하게 신앙을 부인하는 풍토와 세속적 무감각의 시대에 하느님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는 것은 어렵기만 합니다. 우리는 신앙을 증언하는 단순한 방법을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현대인은 끊임없이 추구하는 욕망의 시대에 살기에 감사할 줄 모릅니다.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빚으신 해와 달과 별들을 바라보며 찬미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하느님을 증언하는 삶의 시작입니다. 우주 만물을 바라보며 창조 때에 머무시는 하느님의 영과 함께 머무는 시간도 하느님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제1독서에서 영광의 하느님께서 신자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도록 청하고 있습니다. 신자들의 마음이 밝아져서 그들이 받을 영광에 대한 희망이 커지도록 기원하고 있습니다. 사도는 신자들이 하느님께 받을 상속 재산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풍성한지 깨닫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주님께 감사하고, 아주 사소한 것에서나 매우 커다란 성공에서나 똑같이 주님께 찬미의 기도를 바쳐야 합니다. 우리는 일상의 평범함에서 하느님을 이 세상에 현존하게 하고 증언할 수 있습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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