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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19년 12월 14일 (토)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2019년 1월 27일 일요일
연중 제3주일 (해외 원조 주일)
입당송
  시편 96(95),1.6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존귀와 위엄이 그분 앞에 있고, 권능과 영화가 그분 성소에 있네.<대영광송>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를 자애로이 이끄시어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저희가 옳은 일에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제1독서
 <레위인들은 율법서를 설명하면서 읽어 주었다.>
  
  ▥ 느헤미야기의 말씀입니다. 8,2-4ㄱ.5-6.8-10
  그 무렵 2 에즈라 사제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이로 이루어진 회중 앞에
   율법서를 가져왔다. 때는 일곱째 달 초하룻날이었다.
   3 그는 ‘물 문’ 앞 광장에서, 해 뜰 때부터 한낮이 되기까지
   남자와 여자와 알아들을 수 있는 이들에게 그것을 읽어 주었다.
   백성은 모두 율법서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4 율법 학자 에즈라는 이 일에 쓰려고 만든 나무 단 위에 섰다.
   5 에즈라는 온 백성보다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으므로,
   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책을 폈다.
  
   그가 책을 펴자 온 백성이 일어섰다.
   6 에즈라가 위대하신 주 하느님을 찬양하자,
   온 백성은 손을 쳐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였다.
   그런 다음에 무릎을 꿇고 땅에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
   레위인들은 8 그 책, 곧 하느님의 율법을 번역하고 설명하면서 읽어 주었다.
   그래서 백성은 읽어 준 것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9 느헤미야 총독과 율법 학자며 사제인 에즈라와
   백성을 가르치던 레위인들이 온 백성에게 타일렀다.
   “오늘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울지도 마십시오.”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온 백성이 울었기 때문이다.
   10 에즈라가 다시 그들에게 말하였다.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단 술을 마시십시오.
   오늘은 우리 주님께 거룩한 날이니,
   미처 마련하지 못한 이에게는 그의 몫을 보내 주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니,
   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9(18),8.9.10.15(◎ 요한 6,63ㄷ 참조)
  ◎ 주님, 당신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 주님의 법은 완전하여 생기 돋우고, 주님의 가르침은 참되어 어리석음 깨우치네. ◎
   ○ 주님의 규정 올바르니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님의 계명 밝으니 눈을 맑게 하네. ◎
   ○ 주님을 경외함 순수하니 영원히 이어지고, 주님의 법규들 진실하니 모두 의롭네. ◎
   ○ 저의 반석, 저의 구원자이신 주님, 제 입으로 드리는 말씀, 제 마음속 생각, 당신 마음에 들게 하소서. ◎
제2독서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2,12-30
  형제 여러분, 12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모두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십니다.
   13 우리는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또 모두 한 성령을 받아 마셨습니다.
   14 몸은 한 지체가 아니라 많은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15 발이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해서,
   몸에 속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16 또 귀가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해서,
   몸에 속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17 온몸이 눈이라면 듣는 일은 어디에서 하겠습니까?
   온몸이 듣는 것뿐이면 냄새 맡는 일은 어디에서 하겠습니까?
   18 사실은 하느님께서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각각의 지체들을 그 몸에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19 모두 한 지체로 되어 있다면 몸은 어디에 있겠습니까?
   20 사실 지체는 많지만 몸은 하나입니다.
   21 눈이 손에게 “나는 네가 필요 없다.”할 수도 없고,
   또 머리가 두 발에게 “나는 너희가 필요 없다.”할 수도 없습니다.
   22 몸의 지체 가운데에서 약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23 우리는 몸의 지체 가운데에서 덜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특별히 소중하게 감쌉니다.
   또 우리의 점잖지 못한 지체들이 아주 점잖게 다루어집니다.
   24 그러나 우리의 점잖은 지체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자란 지체에 더 큰 영예를 주시는 방식으로
   사람 몸을 짜 맞추셨습니다.
   25 그래서 몸에 분열이 생기지 않고
   지체들이 서로 똑같이 돌보게 하셨습니다.
   26 한 지체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겪습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
   28 하느님께서 교회 안에 세우신 이들은,
   첫째가 사도들이고 둘째가 예언자들이며 셋째가 교사들입니다.
   그다음은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들, 그다음은 병을 고치는 은사,
   도와주는 은사, 지도하는 은사,
   여러 가지 신령한 언어를 말하는 은사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29 모두 사도일 수야 없지 않습니까? 모두 예언자일 수야 없지 않습니까?
   모두 교사일 수야 없지 않습니까?
   모두 기적을 일으킬 수야 없지 않습니까?
   30 모두 병을 고치는 은사를 가질 수야 없지 않습니까?
   모두 신령한 언어로 말할 수야 없지 않습니까?
   모두 신령한 언어를 해석할 수야 없지 않습니까?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또는>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2,12-14.27
  형제 여러분, 12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모두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십니다.
   13 우리는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또 모두 한 성령을 받아 마셨습니다.
   14 몸은 한 지체가 아니라 많은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환호송
 루카 4,18
  ◎ 알렐루야.
   ○ 주님이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 알렐루야.
복음
 <오늘 이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의 시작입니다. 1,1-4; 4,14-21
  1 우리 가운데에서 이루어진 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엮는 작업에
   많은 이가 손을 대었습니다.
   2 처음부터 목격자로서 말씀의 종이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을 그대로 엮은 것입니다.
   3 존귀하신 테오필로스 님,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본 저도
   귀하께 순서대로 적어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4 이는 귀하께서 배우신 것들이 진실임을 알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때에 4,14 예수님께서 성령의 힘을 지니고 갈릴래아로 돌아가시니,
   그분의 소문이 그 주변 모든 지방에 퍼졌다.
   15 예수님께서는 그곳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모든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자렛으로 가시어,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17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19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20 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신경>
예물기도
 주님,
   저희 예물을 인자로이 받으시고 거룩하게 하시어
   이 제물이 저희를 위한 구원의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감사송
 <연중 주일 감사송 1 : 파스카 신비와 하느님 백성>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
   저희는 죄와 죽음에서 벗어나
   선택된 겨레, 임금의 사제단, 거룩한 민족,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고
   저희를 어둠에서 놀라운 빛으로 부르신 주님의 권능을
   온 세상에 전하게 되었나이다.
   이는 파스카의 신비로 이루어진 주님의 위대한 업적이옵니다.
   그러므로 천사와 대천사와 좌품 주품 천사와
   하늘의 모든 군대와 함께
   저희도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끝없이 노래하나이다.
영성체송
  시편 34(33),6 참조
  주님께 나아가면 빛을 받으리라. 너희 얼굴에는 부끄러움이 없으리라.
  
  <또는>
  
  요한 8,12 참조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영성체 후 묵상
 ▦ “우리 가운데에서 이루어진 일들에 관한 이야기를 엮는 작업에 많은 이가 손을 대었습니다.” 루카 복음사가의 말대로 “목격자로서 말씀의 종이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을 그대로” 믿고, 이스라엘 백성처럼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합시다. 우리가 배운 것은 진실한 것입니다.<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자의 살과 피로 저희를 기르시니
   하느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은총으로
   저희가 언제나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보편 지향 기도
 <각 공동체 스스로 준비한 기도를 바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보편지향기도는 따로 제공하지 않으며 매일미사 책 또는 과거의 보편지향 기도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한국 교회는 해마다 1월 마지막 주일을 ‘해외 원조 주일’로 지내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03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해외 원조 사업에 대한 올바른 홍보와 신자들의 의식 강화를 도모하고자 ‘해외 원조 주일’을 정하였다. 오늘 특별 헌금은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지의 가난한 나라들에 대한 원조에 쓰인다.
오늘 전례
 ▦ 오늘은 연중 제3주일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임금이며 예언자이신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교회 안에서 울려 퍼지는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우리가 한마음 한 몸이 되어, 해방과 구원의 도구가 되게 해 주시기를 청합시다.
말씀의 초대
 에즈라 사제가 나무 단 위에 올라 백성 앞에서 율법서를 펴자, 레위인들이 하느님의 율법을 번역하고 설명하면서 읽어 준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라고 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나자렛 회당에서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를 펴시고,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신다(복음).
오늘의 묵상
 ‘기름부음받은이’를 ‘그리스도’ 또는 ‘메시아’라고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이사야서를 읽으시며, 주님께서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당신을 파견하셨다고 선포하십니다. ‘기름’은 하느님의 영, 곧 ‘성령’을 가리킵니다.
   우리 모두도 성령을 받아 파견된 사람이기에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성령은 거저 주어지지 않고 ‘일(사명)’과 함께 주어집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께 성령을 부어 주시며 복음을 전하도록 파견하셨습니다. 부모가 아기에게 사랑을 부어 주면, 아기는 부모의 뜻을 따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는 이들도 그 성령을 주시는 주님의 뜻을 이루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제2독서에서 몸의 여러 기관들의 기능을 통하여 인간이 살 수 있는 것처럼, 교회도 성령의 여러 능력을 통하여 살게 된다고 말합니다. 제1독서에서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라고 말하듯, 성령께서는 주님 뜻이 이루어지게 만드는 기쁨의 힘이십니다. 기쁨은 바로 성령의 열매입니다(갈라 5,22 참조).
   그래서 성령을 받으면 기쁘게 일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받으셨기에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고, 또한 베드로와 요한 사도도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사도 4,20)라고 말하는 것처럼, 우리 또한 성령을 받았다면 반드시 복음을 증언해야 합니다. 복음을 증언하되 기쁘게 증언해야 합니다. 복음 자체가 기쁜 소식이고, 그 기쁨을 전하는 이가 기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슬픈 그리스도는 없습니다.(전삼용 요셉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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