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인/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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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안토니오 (Anthony)
같은이름 안또니오 , 안또니우스 , 안소니 , 안토니우스 , 앤서니 , 앤소니 , 앤터니 축일 12월 28일 신분 수도승 , 은수자 활동지역 레랭(Lerins) 활동연도 +520년경
은수자 성 안토니오(Anthony the Hermit)로도 불리는 성 안토니우스(Antonius, 또는 안토니오)는 470년경 훈족(Huns)의 지배를 받던 남부 판노니아 발레리아(Pannonia Valeria, 오늘날의 헝가리와 크로아티아 일부 지역 포함)에서 태어났다. 그는 8살 때 아버지를 잃고 노리쿰(Noricum)의 사도인 성 세베리노(Severinus, 1월 8일) 수도원장에게 맡겨져 신심 깊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했다. 482년에 성 세베리노가 선종한 뒤에는 독일 바이에른(Bayern) 지방 로르쉬(Lorsch)의 주교이자 삼촌인 콘스탄티우스의 보살핌을 받게 되었다. 성년이 된 후 그는 자신의 수도 성소를 따르고자 서원하고 수도승이 되었다. 그런데 그가 원하는 삶은 고적한 은수자의 생활이었다. 그래서 그는 488년에 동료 수도승 브루노(Bruno)와 함께 이탈리아 북부 코모 호수(Lago di Como)의 한 섬으로 가서 소규모의 은수자들과 함께 은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4세기 초 그리스도교 박해 때 순교한 코모의 성 피델리스(Fidelis, 10월 28일)의 무덤 옆에 자리를 잡고 홀로 머물며 고적한 독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동굴 속에서 지내며 기도와 공부 그리고 땅을 가꾸며 살았다.
그런데 그의 성덕과 명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그를 찾아왔고, 결국 그는 더 고적한 곳에서 금욕적 삶을 실천하고자 알프스산맥을 넘어 갈리아 지방, 오늘날 프랑스 프로방스(Provence) 지방의 레랭 수도원으로 가서 생애의 마지막 2년을 은둔하며 살다가 주님께로 돌아갔다. 그에 대해 알려진 이야기들은 모두 파비아(Pavia)의 성 엔노디오(Ennodius, 7월 17일)가 쓴 그의 전기에서 비롯되었다. 옛 “로마 순교록”은 12월 28일 목록에서 레랭 수도원에서 기적으로 유명한 성 안토니오 수도승을 기념한다고 했고,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은총의 삶으로 유명한 성 안토니오 수도승이 고독한 삶을 살다가 노년에 레랭 수도원으로 은둔하여 주님 안에서 경건하게 잠들었다고 기록하였다.♣
- 성 안토니오 (Anth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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