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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5년 7월 6일 (일)연중 제14주일너희의 평화가 그 사람 위에 머무를 것이다.
가톨릭 성인/축일
    성녀 치리아카 (Cyriaca)
    같은이름 도미니까 , 도미니카 , 치리아까 , 키리아카
    축일 7월 6일
    신분 동정 순교자
    활동지역 니코메디아(Nicomedia)
    활동연도 +3/4세기

       옛 “로마 순교록”은 7월 6일 목록에서 성녀 도미니카(Dominica)에 대해 전해주었다. 성녀 도미니카는 서방교회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지만 그녀의 정확한 생애를 알기는 어렵다. 다만 옛 “로마 순교록”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을 뿐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때 동정 순교자인 성녀 도미니카가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Campania)에 있었다. 그녀는 우상 숭배를 거부하고 이교 신상을 파괴해서 맹수에게 던져지는 형을 받았다. 하지만 맹수들이 그녀에게 전혀 해를 입히지 않아 결국 참수형을 받고 하느님의 품에 안겼다. 그녀의 유해는 이탈리아 남서부 칼라브리아(Calabria)의 트로페아(Tropea)로 모셔져 큰 공경을 받고 있다.” 이런 기록에 근거해 그녀는 보통 ‘캄파니아의 성녀 도미니카’로 불린다.

       그런데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동정녀인 성녀 키리아카(또는 치리아카)가 오늘날 튀르키예 북서부 비티니아(Bithynia, 소아시아 북서부 지역의 옛 이름)의 니코메디아(오늘날 튀르키예의 이즈미트[Izmit])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때 순교했고,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의 트로페아에서 큰 공경을 받고 있다고 그녀의 이름을 추가하였다. 순교 시기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재임 시기를 고려해 3/4세기로 기록하였다. 성녀 치리아카는 보통 성녀 도미니카로도 불리기에 같은 인물에 대한 설명으로 보인다. 따라서 개정 “로마 순교록”에 캄파니아나 니코메디아의 성녀 도미니카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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