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구의동성당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홍) 2024년 3월 29일 (금)주님 수난 성금요일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기
가톨릭 성인/축일

    검색

    성 가티아노 (Gatian)
    같은이름 가시아노 , 가시아누스 , 가씨아노 , 가씨아누스 , 가티아누스 , 가티앙 , 그라시아노 , 그라시아누스 , 그라씨아노 , 그라씨아누스 , 그라티아노 , 그라티아누스
    축일 12월 18일
    신분 선교사 , 주교
    활동지역 투르(Tours)
    활동연도 +3세기

       역사가인 투르(Tours)의 성 그레고리우스(Gregorius, 11월 17일) 주교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성 가티아누스(Gatianus, 또는 가티아노)는 3세기 중엽 데키우스 황제의 박해 이후 오늘날의 프랑스에 해당하는 갈리아 지방의 재복음화를 위해 성 파비아누스(Fabianus, 1월 20일) 교황에 의해 파견된 7명의 선교사 주교인 ‘갈리아의 사도들’ 중 한 명이라고 한다. 로마에서 파견된 7명의 사도는 투르의 초대 주교가 된 성 가티아누스 외에 나르본(Narbonne)의 성 바오로(Paulus, 3월 22일), 툴루즈(Toulouse)의 성 사투르니누스(Saturninus, 11월 29일), 아를(Arles)의 성 트로피무스(Trophimus, 12월 29일), 파리(Paris)의 성 디오니시우스(Dionysius, 10월 9일), 클레르몽(Clermont)의 성 아우스트레모니우스(Austremonius, 11월 1일), 리모주(Limoges)의 성 마르티알리스(Martialis, 6월 30일)가 있다. 그중에서 툴루즈의 성 사투르니누스와 파리의 성 디오니시우스는 순교하였다.

       성 가티아누스는 그리스도인이 거의 없는 투르 지방에서 약 50여 년 동안 박해를 피해 여러 번 동굴에 숨는 등 수많은 난관과 위험을 물리치며 선교활동을 펼치다가 평화로이 선종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그는 그라티아누스(Gratianus)로도 불리며 교황 성 파브리아노에 의해 투르에 파견된 초대 주교로서 많은 기적을 행하다가 평화로이 주님께 돌아갔다고 적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로마에서 파견되어 오늘날 프랑스 투르의 초대 주교가 된 성 가티아누스가 그 지역의 그리스도인 묘지에 묻혀 있다고 기록하였다. 한편 중세 때 갈리아의 일곱 사도를 사도 시대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사도적 전통과 연결하여 지역교회의 전통을 강조하려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에 따라 성 가티아누스는 사도 성 베드로(Petrus)가 직접 파견한 72명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프랑스에서 그는 성 가티앙(Gatien)으로 불리는데, 오늘날 투르에는 그의 이름으로 봉헌된 고딕 양식의 가티앙 주교좌성당이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