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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4년 11월 22일 (금)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너희는 하느님의 집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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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ㅣ우화
[유혹] 산양 고르기

604 주호식 [jpatrick] 스크랩 2017-01-03

산양 고르기

 

 

히말라야 고산족들은 양을 매매할 때 그 크기에 따라 값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양의 성질에 따라 값을 정한다고 한다. 그런데 양의 성질을 테스트하는 방법이 매우 재미있다.

 

가파른 산비탈에 양을 놓아두고 살 사람과 팔 사람이 함께 지켜본다. 이때 양이 비탈 위로 풀을 뜯으러 올라가면 몸이 마른 양이라도 값이 오르고, 비탈 아래로 내려가면 살이 쪘더라도 값이 내려간다.

 

위로 올라가려는 양은 현재는 힘이 들더라도 넓은 산허리의 미래를 갖게 되지만, 아래로 내려가는 양은 현재는 수월하나 협곡 바닥에 이르러서는 굶주려 죽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시선은 보다 쉬운 것들에 집중하라는 유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실 이면의 그림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땀과 눈물을 흘려야만 보이는 세상을 진정으로 볼 수 있는 사람만이 값진 인생을 살 수 있다.

 

[출처 : 교황청전교기구 한국지부 편, 2015 사순 시기 묵상집 돌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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