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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양성원 J.S. Bach: Suite For Cello Solo No.1 In G Major, BWV 1007 - 2. Alleman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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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Bach: Suite For Cello Solo No.1 In G Major, BWV 1007 - 2. Allemande (JS.바흐:첼로 독주곡 1번G장조 BWC1007-2 알레만데)
바이올린의 구약성서’로 불리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Sonatas and Partitas for solo violin, BWV1001-1006 여섯 곡 중 첫 번째 바이올린 소나타.
쾨텐 궁정악장으로 재임했던 6년 간(1717년-1723년) 바흐는 첫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레오폴트 영주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로 다망한 활동을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다수의 걸작들을 완성했다.
이때의 작품 중 하나인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사장될 뻔 하기도 했으나 19세기 후반부터 재조명을 받았고, 오늘날에는 불멸의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 곡의 작곡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1703년 바흐가 바이마르 궁정 악단에 있을 때 잠시 인연을 맺은 독일의 작곡가이자 바이올린 명인인 요한 파울 폰 베스트호프(Johann Paul von Westhoff)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6개의 모음곡을 비롯해
요한 야콥 발터(Johann Jakob Walther), 하인리히 이그나츠 프란츠 폰 비버(Heinrich Ignaz Franz von Biber)등의 무반주 바이올린 곡에서 영향을 받아 작곡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초연이나 연주 기록은 없으며, 악보는 1802년 짐로크(Simrock)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1악장 아다지오(Adagio)는 토카타 형식의 전주곡 형태를 갖춘 악장이다. 명상적이면서도 우아한 선율이 대위법적으로 진행되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간결하고 아름다운 지속 저음 주제가 인상적인데, 3년 후 류트를 위한 푸가 G단조(Fugue in G minor, BWV 1000)로 개작하기도 했다.
기존의 시칠리아노와 달리 3성부의 대위법적인 전개를 하는데, 연주자들에게 까다로운 기교를 요구한다.
강한 16분음표의 흐름이 마치 돌진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긴장과 이완이 절묘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