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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수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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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수.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루카 17,18)
모든 것에 영광을 돌리며 감사로이 내려앉는 낙엽입니다.
열 명 모두 치유되었지만, 단 한 사람만이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치유는 우리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치유는 욕망으로 마무리되어서는 안 됩니다.
돌아감을 잃어버린 우리들 삶입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되돌아가야 할 감사의 삶입니다.
하느님께 받은 것을 감사하는 것이 진정한 치유의 완성입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의 방식이 감사의 삶입니다.
감사는 교만을 녹이고, 공동체를 살립니다.
감사 없는 신앙은 죽어있는 신앙입니다.
감사는 신앙의 부활입니다.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감사가 진정한 믿음입니다.
감사는 존재의 회복입니다.
감사의 길로 돌아가는 것이 복음입니다.
이렇듯 은총 안에 우리 자신을 맡기는 감사의 삶이길 기도드립니다.
진정한 감사는 오늘 이 순간에 깨어있는 가장 좋은 은총입니다.
가장 좋은 은총인 감사를 놓치지 마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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