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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도와 말씀 봉사에만 전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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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모 [kanghmo7] 쪽지 캡슐

2021-04-17 ㅣ No.146154

우리는 기도와 말씀 봉사에만 전념하겠습니다.

 

제가 천주교회 신자가 되어 하는 게, 주로 묵주기도와 하느님 말씀인 성경봉독과 독서전례봉사입니다. 한 동안 묵주기도 할 때 어려움이 있었으나 계속하다보니 습관화되어 익숙하게 묵주기도를 해서 참 편안하고 좋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빨리 바칠 때가 있는가하면 천천히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니 좀 더 정성껏 바쳐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천주교회에 묵주기도가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독서봉사는 1993년부터 해온 것 같습니다. 레지오 마리애 단원 활동은 1992년 하반기부터 한 것 같습니다.

독서봉사와 레지오를 여러 성당에 거쳐서 해왔는데, 지금까지 하는 것은 독서봉사입니다. 레지오는 몇 년 전에 그만 두었습니다. 기도신심단체 중에 으뜸 이라할 수 있는 레지오에 아쉽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묵주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독서봉사를 하다보면 독서자 중에 일이 있어 못하게 되면 저에게 해달라고 할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독서자 대타 전문이었습니다. 두말 안하고 해주니 저를 좋아합니다. 요즈음에는 뜸한데, 이따금씩 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에게 트집 잡는 사람도 있어서, 그러면 제가 독서봉사 경력이 얼만데 하며 투덜거렸습니다. 남이 지적하면 알았다고 하며 겸손해야하는데, 교만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독서말씀봉사는 성당에 미사참례 하는 회중을 위해서 해야 하느니만큼, 큰소리로 해서 잘 알아듣게 하고, 또박또박하고 천천히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들었습니다. 여러 성당마다 다소 차이가 있어, 어느 성당에서는 도, , , , , , , . 중에서 음높이로 해야 한다고 해서 어려웠었습니다. 일정하게 음을 내기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독서말씀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일상기도와 묵주기도와 성경읽기, 주일미사와 평일미사참례가 아우러져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주님께서 은총을 내려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셨다고 믿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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