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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 나 있다.” (루가9,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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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로마노 [rlawhddjq] 쪽지 캡슐

2022-06-26 ㅣ No.155939

 

 

 

 

2022년 06월 26일 [연중 제13주일]

 

그리스도 안에 나 있다.”

 

복음(루가9,51-62)

51 하늘에 올라가실 때가 차자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마음을 굳히셨다.

때가 되어 세상의 죄()를 없애시려 대속(代贖)의 십자가(十字架)에 달리시려 올라가신다.

 

(갈라4,4-5) 4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5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속량하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에페1,7.10)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속량을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이는 하느님의 그 풍성한 은총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10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52 그래서 당신에 앞서 심부름꾼들을 보내셨다그들은 예수님을 모실 준비를 하려고 길을 떠나 사마리아인들의 한 마을로 들어갔다. 53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았다그분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유대인이기에 적대(敵對)했지만 성경(聖經)이 얘기하고 싶으신 뜻은사마리아인들은 하느님의 뜻을 떠나 다른 민족(세상)이 추구하는 것을 구()하며 그들과 하나가 되는 어둠의 삶을 살았기에하느님의 구원의 뜻을 이루시려는 빛이신 그리스도를 맞아들이지 않은 것이다우리의 모습을 보라 하신다.

 

(요한1,11) 11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54 야고보와 요한 제자가 그것을 보고, “주님저희가 하늘에서 불을 불러 내려 저들을 불살라 버리기를 원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55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그들을 꾸짖으셨다.

예수님은 심판(審判)이 아니라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이다모두가 죄인(罪人)으로 살아남을 자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필리3,18-19) 18 내가 이미 여러분에게 자주 말하였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데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19 그들의 끝은 멸망입니다그들은 자기네 배를 하느님으로자기네 수치를 영광으로 삼으며 이 세상 것만 생각합니다.

 

(로마16,17-18) 17 형제 여러분내가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여러분이 배운 가르침을 거슬러 분열을 일으키고 걸림돌이 되는 자들을 조심하십시오그들을 멀리하십시오. 18 그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배를 섬기는 자들로서달콤하고 비위에 맞는 말로 순박한 이들의 마음을 속입니다.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그런 자신(自身)의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 자기(自己부인(否認)이다.

 

56 그리하여 그들은 다른 마을로 갔다. 57 그들이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은 그리스도로 십자가(十字架)에 죽으러 가시는 길이다온갖 질병(疾病)을 고치시고 기적(奇蹟)을 일으키셨던 그 능력(能力)의 예수님이 아닌 것이다이 사람은 어떤 주님을 따르겠다는 것인가우리는~~?

 

5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자기 부인버림의 길이다.(마태16,324) 곧 내 머리가 잘리고 예수님의 지체(肢體)가 되는 것이다예수님께서 나의 머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그것이 구원(救援)의 완성(完成)이다예수님을 머리로 땅의 죄인(罪人)인 우리가 하늘의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하느님의 숨(생명)으로 살아가고 있고다시 되살아나야할 인간들이 세상이 약속한 헛된 희망(希望), 거짓된 평화(平和)에 속아 자신의 뜻욕망을 고집하는 삶으로 자신의 머리 노릇을 하고 있기에예수님께서 우리의 머리로 계실 곳기댈 곳이 없다’ 하신 것이다사람에게 아고 따르겠다는 것이니?’ 물으시는 것이다.

자기 부인버림의 열매삶이란 세상의 죄(), (), 심판이 구원의 그릇됨을(요한16,8), 또 세상의 스팩들을 신뢰(信賴)하지 않는 쓰레기일 뿐임을 인정하고(필리3,4-8), 참 구원(救援)의 진리(眞理)이신 그리스도께 돌아옴을 뜻한다.(루가9,23)

 

59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셨다그러나 그는 주님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0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죽은 이들을 위한 하느님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살리시는 하느님을 알리라’ 하시는 것이다.

 

(시편115,17) 17 주님을 찬양하는 이들은 죽은 이들도 아니요 침묵의 땅으로 내려간 이들도 아니네.

 

(마태22,32) 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이사악의 하느님야곱의 하느님이다.’ 하고 말씀하셨다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아브라함이사악야곱모두 하느님나라에 그리스도의 지체로 영원히 살아 있다는 말씀이다.

 

61 또 다른 사람이 주님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2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구약의 엘리야는 작별을 허락 했는데 예수님은 왜 합당하지 않다고 하실까?

 

1독서(1열왕19,19-21) 19 엘리야는 그곳을 떠나 길을 가다가 사팟의 아들 엘리사를 만났다엘리사는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고 있었는데열두 번째 겨릿소는 그 자신이 부리고 있었다그때 엘리야가 엘리사 곁을 지나가면서 자기 겉옷(어린양의 가죽-창세3,21)을 그에게 걸쳐 주었다. 20 그러자 엘리사는 소를 그냥 두고 엘리야에게 달려와 이렇게 말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작별 인사를 한 뒤에 선생님을 따라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자 엘리야가 말하였다. “다녀오너라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였다고 그러느냐?” 21 엘리사는 엘리야를 떠나 돌아가서 겨릿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고쟁기를 부수어 그것으로 고기를 구운 다음 사람들에게 주어서 먹게 하였다그런 다음 일어나 엘리야를 따라나서서 그의 시중을 들었다.

()는 하느님을 의미한다어린양은 하느님의 분신인 외아들 그리스도숫자12는 하늘의 완전 수하늘 아들의 숫자다곧 하늘께서 제물(祭物)로 바쳐짐으로 하늘의 아들, 12이 완성될 것을 모형(模型)함이다그러니 그 아들, 12, 그리고 구원의 겉옷인 예수님 앞에서 사람의 일을 먼저 해결(解決하려는(해결해 달라는 사람은이제 하느님나라에 합당하지 않은 것이다.

59절과 62절의 사람모두 주님을 따르기 전() *먼저 사람의 일부터 해결(解決)하려했다아니다. 먼저 주님을 따라야(알아야)한다그것이 진정 가족(사람)을 구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마태6,33)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따르겠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을 주시고생각지도 않은 사람에게는 따르라’ 하신다? ‘선택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요한15,16)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열매청함, - 선택된 사람만이 맺을 수 있는 기도의 열매인 것이다곧 자기 부인, ‘버림으로 그리스도와 하나됨이다그러나 우리 스스로는 절대 할 수 없다성령께서 말씀으로 이 세상의 헛됨을 보고 깨닫게 하심으로다.

  

2독서(갈라5,16-18) 16 내 말은 이렇습니다성령의 인도에 따라 살아가십시오그러면 육의 욕망을 채우지 않게 될 것입니다. 17 육이 욕망하는 것은 성령을 거스르고성령께서 바라시는 것은 육을 거스릅니다이 둘은 서로 반대되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됩니다. 18 *그러나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율법 아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인간은 실패자(失敗者)라는 것이다율법(제사와 윤리)의 죄를 성령의 법이 덮으시기 때문이다.

 

(로마8,1-10)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새 계약)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곧 당신의 친 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4 이는 육이 아니라 성령에 따라 살아가는 우리 안에서율법이 요구하는 바가 채워지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5 무릇 육을 따르는 자들은 육에 속한 것을 생각하고성령을 따르는 이들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6 육의 관심사(생각)는 죽음이고 성령의 관심사는 생명과 평화입니다. 7 육의 관심사는 하느님을 적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사실 그것은 하느님의 법에 복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복종할 수도 없습니다. 8 육 안에 있는 자들은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습니다. 9 그러나 하느님의 영이 여러분 안에 사시기만 하면여러분은 육 안에 있지 않고 성령 안에 있게 됩니다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고 있지 않으면그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의로움(믿음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1베드1,2) 2 하느님 아버지께서 미리 선택하신 여러분은 성령으로 거룩해져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게 되었고또 그분의 피가 뿌려져 정결(거룩)하게 되었습니다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풍성히 내리기를 빕니다.

 

(이사43,10-13) 10 주님의 말씀이다너희가 나의 증인이다너희는 내가 선택한 나의 종이다이는 너희가 깨쳐서 나를 믿고 내가 바로 그분임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나 이전에 신이 만들어진 일이 없고 나 이후에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으리라. 11 내가바로 내가 주님(야훼)이다나 말고는 구원해 주는 이가 없다. 12 미리 알려서 구원하고 이를 들려준 것은 나지 너희 가운데에 있는 어떤 낯선 신이 아니다주님의 말씀이다너희는 나의 증인이고 나는 하느님이다. 13 앞으로도 나는 그러하리니 내 손에 든 것을 빼내 갈 자 없으리라내가 하는 일을 누가 돌이킬 수 있겠느냐? (~아멘.)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말씀 안에 들어있는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사랑을 알게 하소서한없이 크고 넓으신 아버지의 마음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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