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L전략과 ATL전략

BTL(미디어를 통하지 않은 방식)은 Below The Line의 약어이며, ATL(미디어를 통하는 방식)은 Above The Line의 약어이다.

미디어를 통하지 않고 대면 커뮤니케이션 활동 전략으로 이벤트, 전시, 스폰서십, PPL, PRM 등의 활동을 총칭하는 용어가 BTL(Below the Line)이다. BTL은 소비자들의 태도나 행동을 결정짓게 하는 브랜드 선호도, 호감도, 충성도를 높이는 수단이다. 해가 갈수록 매스 미디어의 중요성이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커지는 수단이다.

미디어를 통하는 전략으로, 4대 매체인 TV, 신문, 라디오, 잡지외 뉴미더어인 인터넷, 케이블 TV 등을 통한 직접 광고 활동을 ATL(Above the Line)이라고 한다. ATL은 브랜드의 인지도나 가시도 제고, 정보 제공, 이미지 어필 등에 효과적인 수단이다.

마케팅은 크게 ATL과 BTL로 나뉜다. ATL이 전통적 광고 매체인 TV, 라디오, 신문 등을 통한 일방적인 광고 활동이라면, BTL은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핵심이다. 정보를 전달하는 면에서는 파급력이 큰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수단인 ATL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소비자와 소통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관심에 대응하는 수단인 BTL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BTL전략과 ATL전략을 별개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ATL이 브랜드의 인지도나 가시도 제고, 정보 제공, 이미지 어필 등에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면, BTL은 소비자들의 태도나 행동을 결정짓게 하는 선호도, 호감도, 충성도를 높이는 수단이기 때문에 이를 통합하여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