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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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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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21-04-10 ㅣ No.99536

 


 

 



♧ 잠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하루 하루 정신없이 살아가다 보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모르고 사는 자신을 볼 때가 있습니다.

잠시 멈추면 쉼없는 분주함속에 놓친것들을
발견하게 된다는데 그게 그리도 어려운 일인지..

누구나 살면서 머리속은 복잡하고 마음은 조급하고..
이길이 아닌거 같은데 라는
고민과 억지로 참고 견딘 순간들이 있었고,
아닌걸 알면서도 멈출 수 없었던 순간들도 있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수많은 기로의 순간들..
그 순간 순간을 지혜롭게 넘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평온을 되찾고 싶을 때...

1.
프라이팬에 붙은 음식 찌꺼기를 떼어내기
위해서는 물을 붓고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아픈 상처 역시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냥 마음의 프라이팬에 시간이라는
물을 붓고 기다리십시오.

2.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두고 사십시오.
싫어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그 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닙니다.

3.
적이 많나요?
그렇다면, 남 흉보는 버릇부터 고치세요.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지세요.
적을 만들지 않은 자가 적들을 다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보다 훨씬 더 대단합니다.

4.
지구는 둥글어서 세상의 끝이 본래 없지만 마음이
절망스러우면 그곳이 바로 세상의 끝처럼 느껴져요.
우리 지금은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지금의 어려움도 여름더위처럼 곧 지나가요.

5.
지금 처한 상황을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가 없다면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내 마음가짐을 바꾸십시오.
그래야 행복합니다.
원래 나쁜 것도 원래 좋은 것도 없습니다.
내 마음의 상(相)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니 좋은 것,
나쁜 것이 생기는 것 뿐입니다.

6.
열 받는 말을 들었을 때
바로 문자나 이메일 답장을 하지 말아요.
지혜로운 사람은 일단 잠을 자고
그 다음날 답신을 보내요.
말을 듣자마자 바로 하는 반응은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했을 때 후회 하는 것보다
하지 않아야할 말을 했을 때 더 후회합니다.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 혜민스님 ) -




♬ 겨울 바다 / 박인희 ♬

물새도 가버린 겨울바다에
옛모습 그리면서 홀로 왔어라
그날의 진실마져 얼어버리고
굳어진 얼굴위에 꿈은 사라져가도
떠날수 없는 겨울바다여
바람은 차갑게 몰아쳐와도
추억은 내 가슴에 불을 피우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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