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만남의 전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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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544 유재천 [yudobia] 스크랩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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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남의 전통들
국민의 소망, 국민의 한이 우리에겐 다른 나라 국민보다 더
강한것 같지요
머리 잘 굴리고 꽁수 잘 부리고 남이 잘되면 배아푸고 말입니다
그리고 나이많거나 몸이 불편한 이외에는 발걸음이 빠르지요
가끔씩 뛰어 오가는이도 있지요
대부분 우리는 성질이 급하지요
그러니 생각도 빨리빨리 행동도 빨리뻘리 함을 타고났지요
그러니 잘살게 되는것도 빠르고 또한 주춤하거나 후퇴도 빠른것
같지요
우린 모두가 이런것 같지요
어린이날엘 애기들 손잡고 어린이 대공원이나 과천 대공원엘
가지요
입구에 찾아온 부모와 애기들로 빼곡하지요
5월9일 어버이 날엔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고 고급 식당으로 가
맛이는 음식 주문해서 같이 먹지요
대개 4명정도 둥그런 테이불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면서 좋은
얘기를 다정하게 늘어놓지요
부모를 모시고 식사를하면서 선물을 준비해 드림으로써 미소를
다소고시 짓는 모습은 이름답게 보이지요
아마도 우리나라가 이 전통을 계속 이어가는것 같지요
전통은 이외 많지요
백일잔치를 하지요
우리아기 세상에 나온후 백일째되는날 친지들 모시고 식사를
하지요
또 1년이 되며는 돐잔치를하지요
먼친척까지도 초청해서 식사도하고 유명 가수를 초청하거나
노래방기기로 노래를 불러 친근감을 도모하지요
건강하게 잘자랐다는 의미를 갖고있답니다
옛 조상들로부터 전해받은 가족 친지들의 모임 행사지요
직장을 다니면서 또는 사업에 열중하다보니 친지와 만날
기회가 없지요
삶에 열심히 종사하다보면 자주 만날 기회가 없지요
그러니 백일 잔치다, 돐잔치다, 결혼잔치다 등 잔치를 열어서
바뿐 일손을 멈추고 만나서 기쁨을 서로 나누지요
잔치를 좀 거창하게 하는편이지요
옛날 좀 어렵게 살던때는 빛을 내서라도 잔치를 꼭 했다하지요
이런 좀 큰 행사를 하는 픙습은 어느나라보다 우리가 좀 크게
여는 편이 아닐까?
딸의 초청으로 한강가에 자리한 식당을 갔지요
어버이날 기념으로 아내와 본인을 식당으로 초청한것이지요
쌀국수와 뗙국과 봇쌈을 주문해서 딸과 사위 그리고 우리내외가
둥그런 테이불에 둘러 앉아 대화를 나누며 맛있게 먹었지요
어버이날, 생일날, 명절에 이렇게 딸내외 한테서 식사 대접을
빠짐없이 받는답니다
예뿐 흰봉투 겉장에 감사하다는 글이 굵직하게 인쇄돼 있지요
그속에 오만원짜리 지페가 대 여섯장 들어있지요
꼭 잊지않고 받고있답니다
사위는 직장에서 딸은 애기들 돌보느라 매일 여념이 없지요
이렇게 때가 되면 빠짐없이 초청을 받으며 만나는 기쁨을
갖게 된답니다
좋은 풍습이지요
딸과 외손자와 외손녀가 좋아한다는 안마 의자를 보러갔지요
목부터 등과 팔그리고 다리를 주물러 주지요
가격표를 살펴 봤더니 4백 만원에서 9백 만원 정도의 암마
의자가 여러대 놓여있었지요
사위가 선물로 사주겠다하여 암마 의자 집에 오게 됐는데
의자에 앉아 효과 정도를 실행해 봤지요
팔뚝 살이 그리고 등과 목이 너무 주므르고 조여져 근육의
피로가 풀려야 하는데 아풀정도여서 사위의 정성은 고맙긴
하지만 구입 포기를 하고 말았답니다
아내도 여행가서 암마를 거절하는 형태여서 사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암마 의자 매점을 나오게 됐지요
그리고 집안에 놓으면 자릴 많이 차지해서 싫다고 아내는
반대를 했지요
안타까운 맘을 뒤로하고 받은 것으로 하고 딸내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게 됐지요
정말 고마운 일이었지요
어린이 대공원 지하철까지 사위차로 데려다 줬지요
애들의 손을 잡고 오가는 젊은 부모들이 많습니다
에스 컬레이터로 내려와 7호선 지하철을 타고 남성역으로 향했지요
미끄러지듯 움직입니다
고속버스 터미날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립니다
빈자리가 여러개 보입니다
드디어 남성역에 도착해서 집으로 향했지요
딸내외의 환대에 고마웠던 맴을 않고 아파트안으로 들어왔지요
어딜가든 내집이 좋구나하는 감을 갖게되지요
철죽이 화단에 가득합니다
흰색 붉은색 빨간색 철죽이 방긋방긋 웃으며 맞이하내요
2~3층 창문 높이까지 뻗어있는 키큰 소나무가 어서오라고 환영
하내요
건물과 길 사이에 있는 화단과 인공으로 만들어놓은 개울가 뚝에
푸른 잎사귀들이 가득 합니다
기분 아주 좋습니다
운동기구에 몸을 싫어 팔과 다리를 그리고 몸을 흔들어 봅니다
피로가 확 풀립니다
다리운동 허리운동 온몸 비툴기 운동을 마치고 옆에 놓여있는 긴
나무 의자위에 앉았지요
이렇게 운동을 하다가 또는 집에 돌아올때면 여기 긴 의자에 앉아
쉬는맛 기분 쏠쏠하지요
푸른 나뭇잎들이 하늘을 가리지요
살구나무 감나무가 서있고 특히 키큰 소나무가 자리하고 그밑의
흙위에는 철죽 나무가 빼곡하지요
그늘진곳에는 맥문동이 땅위에서 살고있지요
약재로도 쓰인다고 하지요
남성역 지하철역에서 내려, 걸어서 집까진 2~3분이면 도착하지요
삼성 레미안, 현대 아파트 주민들이 이 아파트를 통과하지요
도로따라 가게되면 삥 돌아가기에 가끔씩 외부인이 가는모습 볼수
있지요
저멀리서 관악산이 손짓하내요
와 등산도하고 숲속에 앉아 땀도 식히고 저 멀리 내려다 보이는
굽이굽이 접혀있는 산들도 보라구요...
(작성: 2025. 05. 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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