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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5년 12월 31일 (수)성탄 팔일 축제 제7일말씀이 사람이 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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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사랑을 미루지 말라.

187110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5-12-30

 

사랑을 미루지 말라.

어느 가족이 아버지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계획을 짰다.

엄마는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큰 아들은 집안 청소

딸은 집을 멋지게 장식하고

작은 아들은 카드를 그리기로 했다.

드디어 생일날 아침,

아버지가 직장에 나가자

엄마와 아이들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아버지는

점심 때 돌아왔다.

부엌에 가서 아내에게

물 좀 달라고 했다.

음식준비에 여념이 없는

엄마가 말했다.

나 지금 바쁘니까

직접 따라 드실래요?

거실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큰아들에게 부탁했다.

아버지 실내화 좀 갖다주렴

그러나 큰아들이 대답했다.

저 지금 바쁜데 아버지가

갖다 신으세요. 아버지는

할 수 없이 그렇게 했다.

아버지가 집안 여기저기를

장식하고 있는 딸에게 말했다.

담당의사에게 전화 좀 해서

아버지가 평소에 먹던 약을

처방해달라고 해주렴 딸이

대답했다.저 지금 바쁘니까

아버지가 직접 하세요.

아버지는 힘없이 그러지하고

말하고는 이층 침실로 올라갔다.

그 때 작은 아들이 자기 방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다.

뭐하니?하고 아버지가 물었다.

작은 아들은 아무 것도 안 해요.

근데 아버지 저 혼자 있고

싶으니까 문 좀 닫고

나가 주실래요? 한다.

아버지는 침대에 가서 누웠다.

드디어 저녁때가 되어 파티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

침실에 들어와 아버지를 깨웠다.

그러나 아버지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 좋은 글 중에서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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