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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6년 2월 25일 (수)사순 제1주간 수요일이 세대는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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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2월 23일 월요일 / 카톡 신부

188141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6-02-23

#오늘의묵상

 

2월 23일 월요일

 

많은 분들의 성사를 접하면서

상처에 대한 아픔이 깊어 

마음을 앓는 분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인간관계야말로

곧 삶이라는 생각이 들 지경입니다.

 

그럼에도 죄는 훨씬 더 높은 단계의 차원에 자리합니다.

죄는 단순히 이웃으로 인한 상처나

잘못에 따른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관계의 단절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죄는

인간의 비좁은 마음과 영혼과 삶의 한계 안에서

해결할 수가 없고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이웃에게 받은 상처가 

곧 하느님의 상처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상처가 하느님을 앓게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죄를 통회할 때,

모든 잘못과 허물과 죄가 

하느님을 아프게 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이웃과의 화해를 넘어 

하느님과의 화해를 청하는 이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독서가 전하는

거룩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마음이 쏠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복음말씀에서 그 정점을 만나게 됩니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아주 작은 이와 당신을 동일시하십니다.

그리고 그 작은 이웃을

온전히, 많이, 넘치도록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라고 이르십니다.

 

혹시 주님의 말씀에서 도망칠 길을 찾으셨나요?

혹시 주님의 뜻에서 벗어날 방도를 알아내셨나요?

저는 도무지 피할 길도 모르겠고

피할 구멍도 달아날 방도도 전혀 찾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다짐했습니다.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더 적극적으로 사랑할 힘을 주시기를 청했습니다.

 

이렇듯 모자라고

변변치가 않아서

하느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게 되니,

다만 속도 없이,

기쁘고 행복할 뿐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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