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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이제 남은 나의 생애라도

189859 Mark Choi [mychoi1960] 08:06

이제 남은 나의 생애라도


찬미예수님.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오늘도 주님 앞에 조용히 무릎을 꿇고 기도드립니다.


살아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말들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깨닫게 되는 것은 세상은 이름이나 직함으로 사람의 참된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Luke"라고 적는다고 해서 의사가 되는 것이 아니듯, 누군가 스스로를 정직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정직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며, 누군가 신앙인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참된 신앙인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주님,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삶이고, 말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며,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지혜이고, 신앙이라는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의 실천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너희는 그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 마태오 복음


주님,

제가 사람의 말보다 그 열매를 바라보게 하시고, 겉모습보다 그 마음을 보게 하시며, 판단하기보다 먼저 이해하고, 비난하기보다 먼저 사랑하게 하소서.


세상에는 때때로 진실보다 포장이 앞서고, 실력보다 명성이 앞서며, 정직보다 이익이 앞서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모든 것은 주님의 빛 앞에서 드러나며, 진실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음을 믿습니다.


주님,

혹시 제 안에도 이름만 남고 실천이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면 용서하여 주십시오.

제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입술만 가진 사람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손과 발을 가진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

이제 남은 나의 생애라도 헛된 자랑이나 교만을 좇지 않게 하시고,

누군가를 아프게 하기보다 위로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며,


미움보다 사랑을, 분노보다 자비를, 불평보다 감사를 선택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이제 남은 나의 생애라도 주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게 하시고,


이제 남은 나의 생애라도 주님의 평화를 전하는 작은 도구가 되게 하소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 요한 복음


주님,

제가 마지막 순간에 뒤를 돌아보며 "주님, 부족했지만 주님을 사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


그리고 제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사랑이 메말라 가는 곳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주님의 자비가 머무는 곳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성모 마리아와 모든 성인의 전구를 통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Whatever Years Remain in My Life


Lord God, Heavenly Father,

Today I come before You with a humble heart.

As the years pass, I have learned that a name alone does not define a person.


Just as writing the name "Luke" does not make someone a physician, merely calling oneself good does not make one good, and calling oneself a believer does not make one faithful.


What matters is not the title we carry, but the life we live; not the words we speak, but the truth we practice; not appearances, but the fruits we bear.


"By their fruits you will know them." (Matthew 7:16)


Lord,

Help me seek truth rather than appearances, humility rather than pride, and love rather than judgment.


Forgive me for the times when my actions failed to reflect the faith I professed.


May I never be a believer in name only, but a disciple whose life bears witness to Your love.


And Lord,

Whatever years remain in my life,

let me spend them pursuing kindness rather than vanity, bringing comfort rather than hurt, choosing mercy over anger, gratitude over complaint, and love over resentment.


Whatever years remain in my life, may I cherish each day as a gift from You.

Whatever years remain in my life, may I become a small instrument of Your peace in this worl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John 14:6)


When my earthly journey comes to an end, may I be able to say:


"Lord, 

I was imperfect, but I sincerely tried to love You and follow Your ways."

May the world in which I live never become a place where love dries up, but a place where compassion, truth, and mercy continue to flourish.


Through the intercession of the Blessed Virgin Mary and all the saints, I offer this prayer in the name of Jesus Christ our Lord.


Amen.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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