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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10월 23일 (금)연중 제29주간 금요일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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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 ― 속임수를 분별하고 재림을 준비하십시오

3082 박소영 [b38927] 스크랩 2026-10-22

<재림 전 거짓 그리스도 왕국 —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의 출현>

 

예수님께서는 재림 전에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이 거룩한 곳에 서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며, 그때 세상 시초부터 없었던 큰 환난이 닥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 큰 표징과 이적들을 일으키며, 할 수만 있으면 선택된 이들까지 속이려고 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은 사람들을 속여 그리스도께서 특정한 장소에 계신다고 믿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말에 속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마태 24,15.21-28)

"그러므로 다니엘 예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이 거룩한 곳에 서 있는 것을 보거든 ─ 읽는 이는 알아들으라. ─

그때에 유다에 있는 이들은 산으로 달아나라.

옥상에 있는 이는 물건을 꺼내러 집 안으로 내려가지 말고,

들에 있는 이는 겉옷을 가지러 가려고 뒤로 돌아서지 마라.

불행하여라, 그 무렵에 임신한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

너희가 달아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여라.

그때에 큰 환난이 닥칠 터인데, 그러한 환난은 세상 시초부터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다.

그 날수를 줄여 주지 않으시면 어떠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선택된 이들을 위하여 그 날수를 줄여 주실 것이다.

그때에 누가 너희에게 ‘보라, 그리스도께서 여기 계시다!’, 또는 ‘아니, 여기 계시다!’ 하더라도 믿지 마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 할 수만 있으면 선택된 이들까지 속이려고 큰 표징과 이적들을 일으킬 것이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해 둔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라, 광야에 계시다.’ 하더라도 나가지 마라. ‘보라, 골방에 계시다.’ 하더라도 믿지 마라.

동쪽에서 친 번개가 서쪽까지 비추듯 사람의 아들의 재림도 그러할 것이다.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들이 모여든다."


(195. 예수님과 함께 광야에서,16-17)

"내 원수가 한 시대 동안 너희를 유혹할 수 있는 허락을 성부께로부터 받았기에, 그는 교만, 정욕, 의심, 실망, 호기심 같은 갖가지 종류의 함정을 너희 앞에 파놓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키에 담긴 밀처럼 까불릴 것(루가 22,31) 이고, 허다한 사람들이 사탄의 위험한 속임수에 미혹될 것이다.

너희는 사탄의 여러 유혹을 물리치신 예수님을 본받아라. 무엇보다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지금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가 많은 시대여서, 이 자들이 숱한 영혼들을 유혹하여 멸망으로 끌어가기 때문이다."


(326. 구원의 닻,7)

"이 시대의 너희에게 특별히 필요한 것은, 세상에 스스로의 왕국을 세운 내 '원수'의 가공할 덫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께 대적하는 왕국, 곧 '거짓 그리스도'(1요한 2,18.22; 4,3)의 왕국이니, 힘과 권세에 있어서나 그 굉장한 속임수에 있어서나 그의 이 왕국이 이 세기의 남은 기간에 전성기를 이룰 것이다. 하느님의 자리에 올라서서 하느님으로 예배를 받고자 하는 그 악한 자가, 온갖 권세를 부리며 모습을 드러낼 때가 다가온 것이다."


중세 성경 삽화 — 「거짓 예언자의 등장」

 


<거짓 왕국의 속임수 — 대중 전달 매체를 통한 활동>

 

거짓 그리스도의 우두머리는 루치펠입니다. 그를 따르며 그의 낙인이 찍힌 수많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도 있습니다. 오늘날 이들은 대중 전달 매체를 장악하고 이를 통해 활동하며, 수많은 사람을 속이고 그릇된 길로 이끕니다.

 

또한 루치펠은 붉은 용이며, 붉은 용은 마르크스적 무신론 공산주의입니다.


(404. 거대한 '붉은 용',5.7)

"거대한 '붉은 용'은 하느님을 부인하고 고집스럽게 배척하는 오류를 곳곳에 퍼뜨린 무신론적 공산주의이다.

거대한 '붉은 용'은 마르크스적 공산주의이니, 이는 열 개의 뿔과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짐승(묵시 13,1 참조)이다; 열 개의 뿔은 인류로 하여금 하느님의 십계명에 불복하도록 하려고 도구로 사용하는 대중전달 매체들의 힘을 말함이요, 권세와 왕권의 상징인 왕관을 각각 쓰고 있는 일곱 개의 머리는 무신론적 공산주의가 자리를 잡고 앉아서 그 이데올로기의 힘과 정치적 군사적 세력으로 지배하고 있는 나라들을 가리킨다.

거대한 '붉은 용'은 이 세기에 걸쳐 이론적 실천적 무신론이라는 오류로 인류정복에 성공을 거두어 왔고, 지금에 와서는 세상 모든 나라에 유혹의 손길을 뻗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하느님을 배제한 새 문명 -- 물질주의적이고 이기적이고 쾌락주의적이고 메마르고 냉혹한 새 문명을 이룩하는 데 성공했으니, 이는 그 자체 안에 타락과 죽음의 씨를 품고 있는 문명이다."


(407. 그 짐승의 숫자인 666,7-11)

주님의 거룩한 법 중 첫째 계명에 의하면, 오로지 하느님께만 엎드려 경배해야 한다. 어떤 형태의 것이든 예배는 오로지 하느님께만 드려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들은 '하느님' 자리에 강하고 힘있고 지배력있는 '우상'을 대치한다. 어찌나 권세있는 우상인지, 그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누구든 죽임을 당하게 (묵시 13,15 참조) 할 정도이다. 또한,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이나 모두 그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낙인을 받게(묵시 13,16) 할 만큼 힘센 우상이어서, 그 낙인으로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숫자를 몸에 지니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물건을 사거나 팔거나 하지 못하게 한다.(묵시 13,17) 누구에게서든지 섬김과 경배를 받도록 하기 위해 세워진 이 거대한 우상이야말로, 내가 지난 번 메시지에서 이미 밝혀 주었듯이,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교회'이다.

하지만, 그것의 이름은 무엇이겠느냐?

묵시록 13장 18절에 이렇게 쓰여 있다: "바로 여기에 지혜가 있어야 한다. 지각이 있는 사람은 그 짐승의 숫자를 풀이해 보라: 그것은 어떤 사람의 이름을 표시하는 숫자이니 그 수는 666(육백육십육)이다." 지성이 하느님 지혜의 빛에 의해 비추임을 받으면 666이란 수로부터 한 인간의 이름을 알아낼 수 있다. 이 수가 가리키는 이름은 바로 '반(反)그리스도'이다.

오래된 뱀, 악마 또는 '사탄', '붉은 용'으로도 불리는 루치펠이 이 마지막 시대의 거짓 그리스도이다. 요한 사도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이심을 고백하지 않는 영(靈)은 모두 거짓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단언(1요한 4,3 참조)했거니와, 어린양처럼 생긴 짐승이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절하게 하려고 세운 첫째 짐승의 우상이야말로 거짓 그리스도의 우상이다.


* 참고) <제8장> 배교 8.1.1 마르크스주의 ― 무신론적 오류 : https://blog.naver.com/letspraytogether1004/224322416795

 

여기서 말하는 마르크스적 무신론 공산주의는 단순히 세상에서 가르치는 공산주의 체제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을 배제한 물질주의적이고 이기적이며 쾌락주의적이고 메마르고 냉혹한 새 문명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문명은 인간의 역사를 물질적·경제적 요인으로만 설명하고, 인간의 문제를 사회적 투쟁으로 환원하며, 영적 차원을 부정합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AI)이 기후 위기와 질병, 식량 부족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궁극적인 수단인 것처럼 주장하는 것입니다.

 

저는 최근 글에서 정치 지도자들과 거대 기술 기업의 지도자들이 얼마나 하느님을 배척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바로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의 모습입니다.


* 참고) 2026년, 붉은 말·검은 말·푸른 말의 징표 — 전쟁과 기근과 죽음, 그리고 구원의 길 : https://blog.naver.com/letspraytogether1004/224446349542


앞서 저는 거짓 그리스도의 권세에 대해서도 전해드렸습니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특히 대중 전달 매체를 늘리고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이는 사람들을 하느님보다 우상에게로 이끌기 위해서입니다.


* 참고) 거짓 그리스도의 권세 : https://blog.naver.com/letspraytogether1004/224442795169

* 참고) 이 대통령 “SNS 소통 더 늘릴 것…국정생중계·언론 접촉 모두 확대”


(502. 수호천사들의 임무,4)

"온 세상에 쏟아져 들어온 이 마귀들은 이제, 영혼들을 영벌로 데려가기 위해 어디서나 활동하고 있다. 이 활동이 오늘날 강력해진 까닭은, 신문 잡지며 텔레비전 같은 대중전달 매체들을 차지한 세력들과 결탁해 있기 때문이다. 극히 교묘한 수법으로 악이 선으로 위장되어 퍼져나가고 있으니, 죄가 인간 고유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으로, 하느님의 법을 어기는 것이 이 가련하고 타락한 인류의 새로운 승리로 위장되는 것이다."


이처럼 대중 전달 매체를 통해 악이 선으로 위장되어 퍼져나가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이 이러한 수법에 걸려 넘어집니다. 더 큰 문제는 자신이 이마와 손에 낙인을 받은 줄도 모른 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409. 여기에, 성도들의 항구함이 나타나야 한다,2-7)

"정화와 배교와 대환난이 몰아닥친 이 시기에 너희는 확고한 희망과 위로의 표지로서 나를 바라보아라. '용'(묵시 12,3)과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묵시 13,11)과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묵시 13,1)이 전투에서 가장 엄청나게 땅을 정복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기에 지금은 하느님을 배제한 문명이 건설되어, 온 인류가 하느님 없이 살아가도록 유도되고 있는 시대이다.

사탄과 그 악마적 권세가 갈수록 증가하는 사람들에 의해 경배를 받는 시대요, 따라서 악마 숭배며 비밀결사며 검은 미사가 더욱 널리 퍼져가는 시대이다.

참된 하느님과 참된 교회를 대신하여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교회라는 우상이 세워지는 시대이다.

이 우상을 따르는 자는 모두 이마와 손에 그것의 낙인을 받는 시대(묵시 13,3.16 참조)이다.

'어린양'을 충실히 따르는 사람은 따돌림을 당하고 박해받고 옥에 갇히고 죽임을 당하는 시대이다."


(410. 이마와 손에 찍힌 낙인,4-14)

"지금은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자의 추종자들이 이마와 손에 그의 낙인을 받는 시대이다.(묵시 14,16 참조)

이마와 손에 찍힌 낙인은 그 낙인으로 표상되는 자에게 전적으로 종속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그런데 여기의 낙인은 바로 그리스도의 원수, 즉 '거짓 그리스도'의 낙인이다. 그러므로 그의 낙인이 찍혀 있는 자는 그리스도께 대적하여 그분의 신적 왕권을 거슬러 싸우는 '거짓 그리스도'의 군대에 전적으로 속해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마와 손에 낙인이 찍힌다는 것의 구체적 의미는 무엇이겠느냐?

'이마'는 지능을 가리킨다.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정신이 인간 이성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손'은 인간의 활동을 가리킨다. 손으로 활동하며 일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그것은 인간의 지능과 의지에 '거짓 그리스도'의 낙인이 찍힌다는 뜻이다.

이마에 낙인이 찍히도록 동의한 자는 하느님을 부정하고 그분의 법을 배척하는 이론과 무신론을 수용하기에 이른다. 이 시대에는 그러한 이론이 갈수록 확산·선전되고 있다. 그래서 이마에 낙인을 받은 자는 오늘날 유행하는 이데올로기를 추종하며 스스로 모든 오류의 선전자가 되고 만다.

손에 낙인이 찍히도록 동의한 자는 하느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가 홀로 행동하지 않을 수 없어지니, 그의 활동은 순전히 물질적이고 지상적인 선익 추구 쪽으로만 기울어진다. 그래서 그 활동은, 당신의 거룩한 '섭리'에 의해 빛을 주시며 떠받쳐 주고자 하시는 성부의 계획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고, 인간의 노고를 당신의 구원 및 성화 사업의 값진 수단이 되게 하시는 성자의 사랑으로부터 멀어지며, 모든 인간을 내적으로 쇄신하시려고 도처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의 능력과도 멀어지게 된다.

손에 낙인이 찍힌 자는 오직 자신을 위해서, 물질적 재화를 축적하기 위해서만 활동한다. 돈을 신으로 받듦으로써 '물질주의'의 희생물이 된다.

손에 낙인이 찍힌 자는 오직 자신의 관능적 만족을 찾고 안락 내지 쾌락을 추구하며, 온갖 격정의 충족, 그 중에서도 특히 욕정의 충족을 위해 활동함으로써 '쾌락주의'의 희생물이 된다.

손에 낙인이 찍힌 자는 자기 자신의 자아를 모든 활동의 중심으로 삼고, 다른 사람들은 그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고 착취할 대상으로 여김으로써 '무절제한 이기주의와 냉혹함'의 희생물이 된다."

 

 

중세 성경 삽화 — 「거짓 예언자가 사람들에게 표를 받게 하다」



<성모님과 함께 깨어 준비하십시오>


그렇다면 우리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를 어떻게 분별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영광스럽게 재림하실 때에도 성모님을 통하여 오실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을 영접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을 기르고 계십니다. 그 준비는 회개하고 생활을 개선하며, 성모님의 티 없는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고, 기도와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모님의 재림 준비 사명을 배척하거나, 성모님께서 인도하시는 기도와 봉헌과 성화의 길에서 사람들을 멀어지게 하는 가르침을 경계해야 합니다.

 

(166. 그분의 재림,6-11)

그때 세상은 하느님을 부정하고 완고하게 배척하며 그분의 사랑의 계명을 거스르는 반역의 암흑으로 온통 뒤덮여 있으리라. 증오의 혹한(酷寒) 때문에 세상의 길들이 얼어붙어 사람이 다닐 수 없도록 황폐해질 것이고, 그분을 영접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도 거의 없으리라.

한다한 사람들은 그분을 기억하지도 못할 것이며, 부자들은 그분에게 문을 닫아버리리라. 한편 그분의 사람들은 주님 대신에 자아를 추구하며 확인하느라고 너무나 바쁘리라...

"'사람의 아들'이 올 때, 이 세상에서 과연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루가 18,8) 그분은 갑자기 오실 터인데 세상은 그분의 재림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리라. 그분은 심판하러 오실 터인데 사람은 심판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리라. 원수들을 쳐서 멸망시키신 후, 그분은 이 세상에 당신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 오시리라.

그렇게 성자께서 재림하실 때도 당신 어머니를 통해서 너희에게 오실 것이다: '성부의 말씀'이 나의 동정 모태를 통해서 너희에게 오신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왕으로 군림하시기 위해 너희 가운데 오실 때도 티없는 내 성심을 쓰실 터이니 말이다.

그런데 지금이 티없는 내 성심의 때이다. 이 성심이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사랑의 왕국이 임하도록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내가 했던 것처럼 너희도 그분을 영접할 채비를 갖추어야 한다.


(417. 그리스도 재림의 어머니,7-12)

나는 '그리스도 재림의 어머니'이다.

나는 너희에게 예수님의 새로운 오심을 준비시키고 있다. 영광에 싸여 너희에게로 돌아오실 그분께 길을 열어 드리고 있다. 그러니 교만과 증오와 폭력으로 솟아오른 산들은 깍아내리고 악습과 욕정과 불순결로 패인 골짜기들은 메워라.(이사 40,3 참조) 죄와 하느님께 대한 배척으로 황폐해진 토양은 말끔히 없애버려라.

오늘 나는 '어질고 자비로운 어머니'로서 내 자녀들에게, 온 인류에게, 오시는 주님께 길을 내어 드릴 준비를 하라고 호소한다. 너희가 이 세기 마지막 십년을 시작하는 이때,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임무가 바로 너희 가운데 오실 그분의 내림(來臨)을 준비하는 일이다. 그러기에 모든 사람에게 마음의 회개와 생활 개선의 길을 통해 주님께 돌아오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아직은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의 시기 안에 있기 때문이다.

거듭 당부하거니와, 너희 모두 내 '티없는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고, 어린이처럼 내게 의탁하기 바란다. 그러면 너희가 신덕, 망덕, 애덕, 지덕, 용덕, 의덕, 절덕, 침묵, 겸손, 순결, 자비와 같은 모든 덕목을 기꺼이 실행으로 옮기면서 성화의 길을 걷도록 내가 이끌어 줄 수 있다.

나는 너희를 길러 기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거니와, 기도는 항상 나와 하나 되어 드려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요청한 '다락방' 기도 모임을 세계 전역으로 확장하여라. 이는 마치 어둠 속에 밝혀진 횃불과 같고, 안전한 곳을 가리키는 푯말, 혹은 간절히 찾다가 얻어 만난 피난처와도 같다. 특히 '가정 다락방'을 더욱 늘려가기 바란다. 그것이 바야흐로 닥칠 큰 시련의 때에 너희에게 안전한 거처가 될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 재림의 어머니'이다. 그러므로 이 시기 동안 내가 너희를 기르며 준비시킬 수 있게 너희 자신을 맡겨 다오. 그러면 너희 가운데 당신의 '왕국'을 세우러 오실 예수님을 영접할 채비를 갖추게 되리니, 그것은 바로 사랑과 성덕과 정의와 평화의 '왕국'일 것이다"


우리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의 표징과 주장에 현혹되지 말고, 성모님과 함께 예수님을 영접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오실 것이므로, 늘 깨어 기도하며 희망과 신뢰 안에서 그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루카 12,35-37)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루카 12,40-41)

"이것을 명심하여라. 도둑이 몇 시에 올지 집주인이 알면, 자기 집을 뚫고 들어오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543.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1-3,7.9-11)

"사랑하는 아들들아, 숨을 거두신 내 아들 예수님의 시신이 새 무덤(마태 27,60; 마르 15,46; 루카 23,53; 요한 19,41)에서 쉬고 계시는 오늘, 너희는 이 천상 엄마 곁에 머물러 있기 바란다.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나와 함께, 나를 통해 바치는 기도 안에 깨어 있어라.

희망 안에 깨어 있어라. 이날이 지나면 확실히 성취될 희망이다.

신뢰 안에서 나와 함께 이 토요일을 지내어라. 무덤 속에는, 다시 악마의 소유가 되어 죄악의 노예로 전락한, 이 가련한 인류 전체가 누워 있다. 지금은 인류가 무덤에 묻혀 있는 긴 토요일인 것이다.

그러나 머지않아 인류는 무덤에서 나오게 되리니, 그때가 되면 영광에 싸여 다시 오신 예수께서 인류를 당신 부활의 새로운 동산으로 데려가실 것이다. 지금은 ‘하느님 자비’의 위대한 기적이 준비되고 있는 때다. 내 아들 예수님께 일어난 일이 온 인류에게도 다시 일어날 터인즉, 온 땅에 쏟아 부어진 성령의 능하신 입김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인류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루카 11,13)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그들 안에 당신이 반영되심을 흐뭇이 여기실 것이며, 그때 예수께서는 이 새로워진 세상에 당신의 영광스러운 나라를 세우실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그래서 내가 오늘 너희에게, 길지만 곧 끝날 너희의 이 토요일에, 나와 함께 기도와 희망과 신뢰 안에 깨어 있으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진리는 성령의 인도를 통해 온전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를 끊어 버리고 세례 때 한 서약에 충실하며, 성령께서 우리를 진리로 이끄시도록 자신을 맡겨 드려야 합니다.


성모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준비를 위해 당신의 티 없는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고, 체나콜로에 모여 함께 기도하라고 당부하십니다. 성모님께 자신을 맡기면 성모님의 손길 안에서 양육되어 성령의 활동에 응답하고,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을 증언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것이 성모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체나콜로의 길이며,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준비하는 길입니다.


(450. 온전한 진리에 대한 깨달음,1-8)

"너희는 오늘 이곳에 와서, 나와 함께, 나를 통해서, 기도하며 형제애를 나누는 ‘지속 체나콜로’에 모여 성령 강림 대축일 전례를 거행하고 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 체나콜로’(2백주년성서 사도 1,13)에서와 똑같은 현실이 이 체나콜로에서도 재현된다. 그때 너희 ‘천상 엄마’와 함께 기도하며 모여 있었던 사도들(사도 1,13-14 참조)에게 성령께서 불 혀의 형상으로 강림하셨다(사도 2,3 참조). 그것이 바로 첫 번째 성령강림이었고, 인류 역사를 통해 교회의 지상 여정이 시작된 사건이다.

주님의 영께서 특별히 풍성한 은사로써 사도들을 변화시키셨으니, 전에는 소심하고 겁이 많던 그들이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대한 용감한 증인이 되었다. 그분은 당신 신적 활동의 힘 있는 능력으로 그들로 하여금 온전한 진리를 깨닫도록 이끄시어, 피를 흘리면서까지 예수께 대한 완전한 증언을 할 수 있게 하셨다.

지금 너희는 ‘두 번째 성령 강림’의 시대에 들어와 있다. 그러기에 이러한 체나콜로가 전 세계에 확장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나는 온 교회가 ‘티 없는 내 성심의 영적 체나콜로’에 모일 것을 요청한다. 그리하면 성령께서 너희로 하여금 온전한 진리를 깨닫도록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 너희를 ‘하느님 말씀’(요한 8,47; 히브 4,12)의 비밀 안으로 데려가시어 ‘복음’ 전체의 내용과 너희가 살고 있는 시대에 관해 기술된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지혜의 빛을 주실 것이며, 너희 시대의 표징들을 깨닫게 해 주실 것이다. ‘성서’(2테살 2,3 참조)에는 이 시대에 대대적인 배교 사태가 일어나고 ‘거짓 그리스도’가 출현하리라고 예언되어 있다. 이 시대는 과연 대환난기이다. 누구나 무수한 고통을 겪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러한 종말 사건들을 통해 너희는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준비하게 된다.

성령께서는 예수께 대한 완전한 증언을 주시는 분이다. 즉 성령께서는 예수님이 영원으로부터 성부와 함께 계셨고(요한 1,1-2 참조) 성부와 같은 본질을 지닌 ‘외아들’이시라는 것, 온 우주의 ‘왕’이시며 ‘사람이 되신 말씀’(요한 1,14 참조)이신 그분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생겨났다(요한 1,3 참조)는 것, 그분께서 이 세상에 당신 ‘왕국’을 세우시려고 영광에 싸여 다시 오시기로 되어 있다는 것을 선포하시는 분이다.

그분은 예수님의 ‘재림’을 맞을 수 있도록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준비시키신다. 이런 까닭에 성령께서는 오늘날 교회 초창기보다 더 힘차고 더 특별한 모양으로 당신의 은사들을 쏟아 부어 주신다. 너희가 이제, 새 시대로 너희를 데려갈 마지막 시대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하시는 역할은 인류가 완전히 변화되도록 준비시키시며 피조물의 모습을 새롭게 하시어 새 하늘과 새 땅(묵시 21,1)을 이룩하시는 일이다. 그러기에 나는 너희가 나의 당부대로 체나콜로모임에 꾸준히 충실하기 바란다.

성령께서 당신의 부드럽고 힘찬 사랑의 활동으로 형성해 주시도록 너희 자신을 그분께 맡겨 드려라. 오직 그리함으로써만 너희를 기다리는 위대한 계획에 맞갖은 준비를 갖출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의 속임수에 현혹되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회개하고 생활을 개선하며, 성모님의 티 없는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고 체나콜로 기도에 충실하십시오.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에 자신을 맡기고, 복음을 증언하며 성화의 길을 걸으십시오. 이것이 거짓 그리스도의 속임수를 분별하고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을 준비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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