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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성령기도회
가난한 이에게 평화를 주소서..!!

2169 최종권 [toman33] 2006-12-27

가난한 이에게 평화를 주소서 지금 세상은 종잡을 수 없는 것들에 의해 작은 평화마저 사라지면서 덧없음의 물결에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당신께서는 저희에게 자연스럽고 성스런 평화를 주셨지만 우리는 당신께서 주신 평화의 의미를 깨닫지 못한 체 자신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평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민주화적 자유를 찾고 있지만 뿌리 없는 자유를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곳곳에서는 불평과 불만이 일어나고 데모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 지금의 세상은 점점 탐욕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있는 자는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혈안이 되고 없는 자는 있는 자의 것을 빼앗기 위해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탐욕의 멀미를 앓고 있으며 그 멀미의 진통으로 선량한 사람까지 몸살을 앓아야합니다. 당신께서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이웃 사랑은 몇몇 사람들의 이기적인 것에 의해 사회가 불신의 도가니 속으로 휘말려 버리고 경제가 어려워지고 삶이 어려워져 버렸습니다. 인자하신 주님! 당신께서 창조하신 이 세계는 탐욕이 없는 평화의 나라이고 사랑의 나라임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고 당신께서 구원을 위해 지신 십자가의 영광은 용서와 희생의 탑으로 세워진 것임을 깨닫게 하시고 지금의 어지러움과 덧없음이 우리가 지닌 탐욕으로 인해 생겨나고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주님, 요란하게 떠들고 있는 이 세상의 시끄러움을 당신의 평화로 가라앉혀 주소서... 또한 각자가 가지고 있는 꿈과 소망은 당신의 평화를 얻은 다음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어 저희로 하여금 참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 이 어지러운 세상에 소외 받고 있는 자를 돌보소서 물질이 풍부한 이 세상이지만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 자는 한끼의 배를 채우기 위해 온갖 궂은일을 마다 않고 있습니다. 특히 부모를 잃어버리고 외로움 속에서 삶과 투쟁하는 나이 어린 소년소녀 가장들을 보살펴 주시어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닿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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