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뒤집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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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은주 [ejlee] 200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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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성당..
대지는 축성받아서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운데...
건물을 지탱할 뼈와 함께 전기선을 묻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지금 우리 부지가 홀까닥 뒤집혀 있습디다.. 정말.. 홀까닥 입니다.
속에꺼가 다 위로 올라왔응게..덕분에..겉에 있던 놈들.. 땅속 구경하고 있는중입져..
그렇게 공사하시느라.. 고생하신 아저씨들께.. 감사 수고..
황사때매 엄청 고생들하셨어여..
잠깐.. 눈감고.. 하느님 아부지.. 했습니다.뭐. 기도 할줄 압니까? 걍.. 어이구. 하느님 아부지.. 그랬져..
여러분들도.. 이 게시판 읽기만 하면 뭐하십니까
네네..
눈감고.. 하느님 아부지 함 찾아보세요..
네네.. 그거 보시고 하늘에 계선 저 냥반이 가만히 계시겠습니까?
워낙 저분이.. 아시자너여.. 한번 감동하면.. 마구마구 퍼주시는분이란걸..^^
하늘에서 떡 주시는 기적은 너무 오래된 유행이라..(남들은 그걸 만나라고 하더군엽..^^) 아마도 당신이 좀.. 획기적인 이벤트를 준비하실라고 지금 연구중이신거 같습디다..네네..
한마디 해줍시다.
하느니이이임.. 거거 큰거 안바랍니다.. 딱 한번만.. 고저 딱 한번만.. 돈벼락 내려주십셔..^^
그러다가. 내가 벼락 맞을지 모르겠드아... 조뇽...
ps: 조만간에 공사 현장 사진 올립니다.. 컴퓨터 포맷을 했드만.. 아직 프로그램 다 설치 안됬어여.. 궁금해도 참으세여..참는자에게는.. 구경거리가 있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