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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초등부 주일학교
딱 한사람..

428 이진경 [totoro201] 2002-06-04

* 딱 한 사 람 *

 

삶이 너무나 고달프고 힘들어...

 

모든 것을 포기하려해도...

 

딱 한 사람,

 

나를 의지하고 있는 그 사람의 삶이 무너질 것 같아...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내일을 향해 바로 섭니다.

 

속은 일이 하도 많아...

 

이제는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딱 한 사람,

 

나를 철썩같이 믿어 주는 그 사람의 얼굴이 떠올라

 

그 동안 쌓인 의심을 걷어 내고,

 

다시 모두 믿기로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강박하여

 

모든 사람을 미워하려 해도...

 

딱 한 사람,

 

그 사람의 사랑이 밀물처럼 가슴으로 밀려와

 

그 동안 쌓인 미움들을 씻어 내고

 

다시 내 앞의 모든 이를 사랑하기로 합니다.

 

아프고 슬픈 일이 너무 많아

 

눈물만 흘리면서 살아갈 것 같지만...

 

딱 한 사람,

 

나를 향해 웃고 있는 그 사람의 해맑은 웃음이 떠올라...

 

흐르는 눈물을 닦고 혼자 조용히 웃어 봅니다.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 때문에 이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딱 한 사람,

 

나를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그 사람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아

 

다시 용기를 내어 새 일을 시작합니다.

 

세상을 향한 불평의 소리들이 높아...

 

나도 같이 불평하면서 살고 싶지만...

 

딱 한 사람,

 

늘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그 사람의 평화가 그리워...

 

모든 불평을잠재우고 다시 감사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온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요,

 

온 세상의 모든 사랑도 결국은

 

한 사람을 통해 찾아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꼭 필요 한 사람이 되면

 

온 세상이 좋은 일로만 가득하겠지요.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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