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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도봉사랑방
여보, 일어나세요.

1712 임동규 [solokil] 2008-02-09

< 여보 일어나세요 >
 
 
한 부부가 부부 싸움을 하고 나서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냉전 중이다.
다음날 일찌기 일어나야 하는 남편이
벽에다 쪽지를 남겼다.

"나 내일 회사에 회의가 있으니까 일찍 깨워줘"
 남편은 깜짝 놀라 일어났다.
회의가 있는 날이었는데 늦잠을 자고 말았다.
너무 화가난 남편이
 "왜? 깨우지 않았어"
노발대발이였다.
아내는 벽을 가리켰다.
남편이 남긴 쪽지 옆에 다른 쪽지가 붙어있었다...
.
.
.
.
.
.

 "일어 나~. 시간 됐어"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하대요.
티격태격 싸울 때도 있지요.
그렇지만 싸웠다고 입을 다물지는 마세요.
싸울 땐 싸우더라도 말을 안 하면 안 된대요.
그것이 하루 이틀 가고  서로의 상처로 남으니까요. 
 
명절 때 뉴스를 보니 명절 스트레스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더군요.
며느리만 명절스트레스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남편도 명절 스트레스가 있고,
시어머니도 명절 스트레스가 있대요.
그러고 보니 즐거운 민족의 명절이 아니라
불화의 골이 깊어지는 명절이 되는 가정이 많다고 하네요.
 
귀경길에 찻속에서 티격태격 싸우는 부부들도 많았답니다.
하긴 이런 뉴스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서로의 가슴을 열어야겠지요.
"당신이나 먼저 마음을 열어"가 아니라
내가 먼저 가슴을 열어야 하겠지요.
 
닫혀진 가슴의 문을 열고
상대를 이해하며
상대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는 행복합니다.
 
가슴의 문을 닫고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며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부부는
길을 헤매게 됩니다.
 
아내여, 남편을 칭찬하십시오.
잔소리는 그만하고 짜증을 거두고 불평도 눌러버리세요.
 
남편이여, 아내를 소중하게 여기십시오.
칭찬하고 존중해주며 정답게 대화를 나누며 사랑해 주십시오.
 
주님, 저의 완고함을 깨주소서.
저로 인하여 아내와 아이들과 이웃이 마음 상하는 일이 없도록 완고함을 깨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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