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모임 게시판
- 떠나네요..
-
755 유창숙 [yoocela] 2007-11-19
-
지난 주말에 비도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더니만 이렇게 노란 은행잎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11월 하순을 향해 달려갑니다.12월을 향해 달려갑니다.송년회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올 한해를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봅니다.한발 한발 제대로 디디며 살아왔는지..올 한해 어떤 말로 남을 아프게 했는지..올 한해 나도 모르게 지은 죄가 얼마나 많은지..나를 미워하는 이를 위해 기도는 몇번이나 바쳤는지..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얼마나 정성들여 기도를 하였는지..
가을이 이렇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