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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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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네요..

755 유창숙 [yoocela] 2007-11-19


 
지난 주말에 비도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더니만 이렇게 노란 은행잎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11월 하순을 향해 달려갑니다.
12월을 향해 달려갑니다.
송년회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올 한해를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봅니다.
 
 
한발 한발 제대로 디디며 살아왔는지..
올 한해 어떤 말로 남을 아프게 했는지..
올 한해 나도 모르게 지은 죄가 얼마나 많은지..
나를 미워하는 이를 위해 기도는 몇번이나 바쳤는지..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얼마나 정성들여 기도를 하였는지..
 


가을이 이렇게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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