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교사회
- 한동안 글을 못쓰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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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3 조민혁 [nuno82] 200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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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하루앞으로 다가왔네요..
며칠전만해도 정말 별느낌 없었는데 오늘은 기분이 참 쌉싸름한것이..가슴에서 바람소리가 나는 기분이랍니다. 이 기분을 뭐라 표현해야할지..
아직 마음의 수련이 부족한지.. 컨트롤이 잘안돼는군요..맘대로 울적해져버리고..
지금은.. 정말로 가서받을 훈련이 겁나서 우울한게 아니랍니다..
내맘에 자리잡은 여러분이 가끔 생각날까봐.. 요 며칠사이 까지도 제맘에서 여러분은 영역을 넓히고만 있더군요.. 사실 그게좀 겁나요.. 누구말대로 밤에 보초서다가 더운여름에 편의점앞에서 함께마시던 시원한 맥주가 그리워 질수도있고.. 함께모여 밤새 작업하던 생각 ,
엠티가서 진지한대화 했던것.. 이렇게 하나둘 지금부터 떠올리면 안돼는데..
그래서`! 마음 독하게 먹을랍니다. 가서 그생활에만 충실하기로..괜히 이곳 생각 떠올리지 않기로~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아마도 태어나서 이런 사랑은 처음 받아본것 같아요.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까짓것` 금방 다녀오죠뭐~! 편지많이쓰이소~!!
ps)낼 논산까지 가기 겁나 귀찮네..ㅇ ㅏ..아침에 몇시에 일어나는거야..-_-
거기서두 귀찮은거 안시켰으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