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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M.E
무지개 같은 사람

789 박은미 [empark] 2002-09-03

9월호 <들숨날숨> 첫머리에

조광호 신부님께서 쓰신 기고문 <무지개 같은 사람>에서

제 마음에 퍽 와 닿은 내용입니다.

 

 

기도하는 계절로 불리는 가을이 오고 있다.

누군가 ’나는 어떤 그리스도인인가?’ 하는 질문에 해답을 찾는다면

’나는 어떤 기도를 어떻게 드리고 있는가?’를 살펴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기도의 방법과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죄로 생각하는지’를 알아보면 될 것이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다.

들숨과 날숨.

들어간 숨이 나오지 않으면 죽음이 찾아오듯이,

우리의 영혼도 하느님 안에서 호흡이 중단되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기도하는 사람’,

그가 바로 하느님의 사람이다.

삶과 일치된 기도로써 하느님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미래를 행해 가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그가 누구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의 걸음은 평화롭고

그의 발길은 초가을 하늘에 피는 구름처럼 가볍다.   

 

 

***

 

요즈음 제 생활을 돌이켜보면

제 발길이 구름처럼 가볍기는 커녕

물 먹은 솜처럼 무겁기만 하네요.

살아내는 일에 급급하기보다

살아가는 일의 즐거움을 맛보려고 노력하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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