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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에반젤리움 만들어가요
너무 아픈 사랑은

46 전태이 [halofsun] 2003-09-05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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