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구의동성당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성인게시판
주임신부님의 특전미사 강론에 대하여

32 송은숙 [agnes44] 2009-04-18

오늘 특전미사 중 주임신부님의 강론말씀에 대해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시의원선거를 2주도 남기지 않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아직 진행중인 박연차회장의 비리의혹에 연류되어 있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언급은 바람직한 부분이 아니라 여겨집니다.
박연차회장과 연류된 사람들은 노대통령 측근 뿐만 아니라
이대통령 최측근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방송에서는 연일 대특보로 노대통령에 관한 사항만을 보도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은 이 사건을 한나라당의 선거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리고 선거를 앞둔 이 시점에서
평화와 고요의 예를 들으면서
노대통령의 심정을 비유해 말씀을 하신다는 것은 (그분의 심정은 하느님만이 아시겠지요)
분명 문제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강론을 들으면서 맘이 편치 않았는데
미사 마치고 인사하고 계시는 주임신부님께
어떤 신자분이 "오늘 강론 말씀 잘 해 주셨습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뭔가 석연치 않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평화와 고요가 다르다고 말씀하시면서 들을 수 있는 예는 얼마든지 우리의 일상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주임신부님께서 더 잘 아시겠지요.
 
저만이 느끼는 생각일지는 모르겠으나 주임신부님의 신뢰와 영향력을 봤을 때
신부님의 강론 말씀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거라 여겨지며 만약에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이는 분명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부디 이러한 오해가 없도록 주임신부님께서는 정치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에 조금
조심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 가져 봅니다.
 
 

0 195 0

추천  0 반대  0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