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 그의 대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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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 김동규 [dinggu] 200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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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힘듦을 이겨내라....
생각할줄 아는 이가 되어라...
스스로의 시간을 가져라....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생각해 보아라....의 조언.....
"많이 힘들구나....걱정이구나..잘해보자"의 격려.....
커피 한잔 담배 한 모금과 함께 미소를 짓게 하여주는 이야기....
몸을 부딪이며 같이 흘리는 땀방울.......
아주 사소한 것들이라도 돌보는... 스스로의 지식을 아낌없이 주려는...
작은 벽조차 용납하지 않으시려는 친밀감....
저의 작은 소견으로는 생각지도 못한 그분의 깊은 배려와 생각.....
이 분이 바르나바 신부님이 셨는데 말이지요.....
왜 이렇게 서운한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나중에 기회가 닿을때.....
찾아뵈면 되는데 말이지요....
감히 저는 바르나바 신부님을 ’깨어있는 분’이라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
제발 가시지 않으셨으면.......어린 마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