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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1999년 일반 게시판
동규랍니다....

1390 김동규 [dinggu] 1999-12-30

안녕하세여 전 초등부교사 동규랍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세여?

저는 아주 밝게 자랄라구 하지요 요즘은 성당에서 선배님들을 자주 못 뵈는것같애요

서로가 넘 바쁘니까 그렇겠지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요즘들어 제가 저의 할일을 잘 못하고 있어요. 뭐하구 핑계를 되자면 그이유는 저의 넘 배부른 생각이겠지요~~

선배님들은 저처럼 그러한 고민을 받으신적이 있으신지요. 물론 전 저의 생각을 많이 밝히지는 못했지만 혹시 그러신가해서요. 서로 힘내자내지는 화이팅이라구는 하지만 궁극적인 도움은 조금은 힘이든것 같애요. 어떻게 해야 조금은 주님의 곁에 다가갈 수 있을런지 어떻게 하면 조금은 더 밝게 웃을 수 있고 조금은 더 맑을 수 있는지 버릇이 없는 이야기지만 전 요즘들어 조금씩 성숙(?)하여 가면서 그런생각을 해요. 자꾸 감정의 기폭이 작아지구, 힘든일만 생긴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을 접하죠. 언제가되면 동규가 아 이제 어른이구나 아니면 이제 여유롭구나라구 생각할 수 있을까요? 정말로 선배님들은 어떻게 지내세여? 아무고민이 없다고는 말은 못 하지만 자신을 콘트롤이 가능하신가요?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위하여 아무 걸림돌이 없으신지요.. 아무리 나이가 많은 어른이라도 자식이 있는 부모라도 많은 고민의 휩싸이곘죠? 그렇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그 고민을 해결하거나 이겨나 갈까요? 이러한 것들이 있어서 더 주님을 향해 고개를 드는 걸까요? 어떠세여? 무언가를 위하여 내가 존재하는지 정말로 주님께서 절 원하시는지 도대체 나란 사람은 무엇인지 요즘은 많이 고민이 되는군요 이것도 제가 넘 어려서 그런거겠죠? 정말 그런거겠죠 주님이 절 미워하시는건 아니겠죠? 그렇죠? 그러구싶어요 많이 고민이 되네요

그럼 이만 줄일께요 ..

동규가 신천동의 모든 선배님들께 바치는 글이었습니다 그럼 이만 빠빠빠빠

초등부 막내 겸둥이 김동규 바오로 신천동 성당 화이팅~~!!!!!!!!!!!!

첨부파일: CharAni.sdb(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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