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으로 잼있는글은 마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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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김성훈 [openarms] 199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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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없고 글은 써야되는 비참한 후니(? 모할려고 계속 쓰냐..--")가
여러분을 한번 웃껴드리기위해 글을 계속 쓰지만, 다시 보니그리재미있지가
않은 것 같아서 그리고 그동안 영세님과 순옥님께서 만드신 말씀의 장터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그만 쓸까합니다.
이젠 좋은 말씀을 찾아 봐야죠^^;;
이게 마지막입니다.
여학교에서 생긴일...
후후..드디어 내가 선생이 되는군..
"선생님~~선생님~~" 가슴이 설레였따.
가게된 모 여학교 첫 출근날~~
설레는 가슴에 거울을 보고, 후까시 이빠이 잡으면서..
여학생들에게 앞으로 받을 인기에 혼자 김칫국 마시며 흐뭇해 했다..
두근두근..
드디에 교실에 들어섰따.
그런데..환영해주어야할..아리따울듯한..청순가련한 여고생들이..
즈그들끼리 큭큭대고 나중엔 책상에서 뒹굴며 원맨쇼까지 보이는게 아닌가..-_-;;
난 뭐가 뭔지 사태파악을 하지 못해 얼굴만 붉히고 열을 내고 있던 중..
얌전해 보이는 학생이 나에게 말을했따..
"서..선생님 지퍼가 열렸어요..
-////-"뜨헉..이럴수가..표정관리에 신경쓰느라고 너무 들뜬 마음에..
화장실 갔다가 미쳐 신경쓰지 못한것이다..
아이들은 빨리 내가 지퍼를 올리길 바라는 눈치로..
음흉하게 쳐다보고 있었다..-_-;;
이런...내가 생각한 여고생들이..이씨..T-T하지만 여기서 지면 안된다!!
여기서 저녀석들에게 부족함을 보이면..앞으로 난 계속 봉이될 뿐이다!! 이렇게 다
짐한 나는 교탁에 서서..
수업이 끝날떄까지 계속 지퍼를 올리지 않았따.. 기회를 보면서..--드디어 수업이
끝났따!!이때를 노린 것이다..
"차렷!경례!!"
후훗..아이들이 머리를 숙일때..나의 손은 재빨리 교탁밑에서.. 초스피드로 지퍼를
올렸다..
"후훗..됐다..내가 그리 만만할줄 알았냐 이녀석들아..후훗.." -_- ++
그런데..
그런데..
교실을 나갈때..
나는 정말로 다신 그 반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ㅠ.ㅠ
교탁보가..
따라온 것이다... 아우우우우우~~
*비슷한야그 만쳐`~ -_-;;; 잼엄써두 잼있다구 그래줘여``
....후니 다넬의 재멉는 야기덜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