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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신부님! 신부님! 우리신부님!
오늘 하루 '하느님으로 가득차게' 하여 주소서.(한정관신부님)

50 이기순 [cosmos413] 2005-11-27

 

    오늘 하루 '하느님으로 가득차게' 하여 주소서.
    
                              -주임신부 한정관(바오로)-
    
    
    시편90:14 아침에 당신의 자애로 저희를 배불리소서. 
    저희의 모든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우리들 중에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에게는, 
    아침에 마시는 한 잔의 커피는 하나의 예식입니다.
    그 커피 한잔은 그 날에 있을 어떠한 일이든간에 
    도전하기 위한 우리의 모터를 작동하고 
    활력을 주는 요소가 됨니다.
    
    아침의 커피를 마시듯이 
    아침에 당신의 자애로 저희를 배불리소서. 
    저희의 모든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시편 90:14)라고 아침 첫 번 기도로 
    이 시편 기도를 마시면서 찬송한다면 
    더 아름다운 하루의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이 시편 기도는 하루 내내, 
    우리가 하느님으로 가득차고, 
    우리의 이기적인 욕망들을 비우고  
    악의가 있는 행위를  없이 하여 주시고 
    겸손한 봉사에 우리 자신을 쏟게 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성령을 깊이 들이키게 하시고, 
    그리하여 친절과 평화가 우리의 모든 말들과 
    행동을 통하여 흐르게 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큰 소리로 이웃을 칭찬하고 
    결점을 침묵속에 기도하게 하며
    그리고 슬픔과 실망을 씻어 버리면서 
    기쁨과 웃음이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솥아 오르게 합니다.
    
    매일 그리고 나날이 하느님의 날이 되게 하시고 
    우리를 보는 모든 이웃들이 오직 우리를 통해 
    하느님의 아들 만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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