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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4년 12월 4일 (수)대림 제1주간 수요일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쳐 주시고 빵을 많게 하셨다.
신부님! 신부님! 우리신부님!
성모마리아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며3(한정관신부님)

65 신천동성당 [shinchon] 2008-02-15


 


    성모마리아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며!!
    -주임신부 한정관(바오로)- 예수님의 공생활에서 성모마리아의 역할은 참 놀랍습니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을 뵈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자(마태오12,46-50: 루카8,19-21)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마르코3,33)하고 대답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을 두고 개신교 신자들은 성모마리아를 예수님께서 배척하시는 모습이라고 역설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좀 더 깊이 묵상해 보면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하셨습니다. 오히려 성모님을 외면하시는 것이 아니라 성모님이야말로 하느님의 뜻을 가장 잘 받아들이시는 어머니이심을 드러내고 계십니다. 하느님의 천사 가브리엘의 말씀을 잘 들으셨으며, 또한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을 잘 받아들이시고 따르신 분 이셨기에 모든 여인 가운데서 가장 복되신 분이시고, 가장 행복하시고 자랑스러운 어머니이심을 드러낸 것입니다. 성모마리아는 목숨을 걸고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시고 하느님의 뜻을 따르신 분이십니다. 그 당시 유다인의 율법은 처녀가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를 잉태하게 되면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 처지임에도 죽을 각오를 하고 요셉과 파혼 할 각오까지 하시며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셨고 하느님 아버지의 거룩한 뜻을 따르신 분이시므로 하느님의 어머니이심을 더욱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성모마리아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하셨고 사랑하는 아들을 온전히 십자가의 제물로 봉헌하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당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속죄의 제물이 되시어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가장 가까이에서 당신 아들 예수 님을 바라보시며 함께 십자가를 지고 가셨습니다. 매를 맞으시고 가시관을 쓰시고 십자가에 눌려 세 번씩 넘어지시는 순간마다 성모님께서는 몇 천배로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시면서 당신의 사랑스런 눈길을 잠시도 떼지 않으셨습니다. 당신 아드님께서 손과 발에 못 박히시고 창으로 예수님의 가슴이 찔리실 때에 성모마리아의 손과 발 그리고 심장은 터질 듯 아픔을 겪으시고 십자가위에서 매달려 돌아가실 때와 죽은 당신 아들을 품에 안으셨을 때에는 당신도 함께 죽음을 겪으셨습니다. 이처럼 성모마리아께서는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당신 아들을 봉헌하시며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신 분이십니다. 성모마리아께서는 가장 위대하신 하느님의 어머니이심을 잘 드러내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성모님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성모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위해 계신 분이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 신앙의 중심이 되시고 주님의 구원의 빛이시며 생명의 근원이 되심을 확고하게 믿고 몸소 삶을 통해 증거(證據)하시며 온전히 하느님께 봉헌하신 분이심을 성모님에게서 배우고 생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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