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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4년 9월 28일 (토)연중 제25주간 토요일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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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은총을 잘 누리려면-3(퍼옴)

20 손영희 [laurel-son] 2006-04-17

미사의 은총을 잘 누리려면-3


교우 상호간에 나누는 평화의 인사는
로마서(16,16)에 나오는 "거룩한 입맞춤"과
베드로 전서(5,14)에 나오는 "사랑의 입맞춤"이란
사상에서 유래되어 재정 된 영성체의 서식이며,
제단에 예물을 바치기 전에 원한을 품고 있는 사람과
화해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상기한 것으로
이 예식은 신랑과의 일치 즉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나타내고
7세기경부터 영성체 직전으로 옮겨져서 본당의 교회
또는 미사를 봉헌하는 신자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평화와 일치를 나타내고 확인하는
기도인 동시에 인사입니다.
그러므로 일치와 화해의 표시로서 마음을 담아
"평화의 인사"를 나누도록 하십시오.
이것이 미사에서 열세 번째로 은총으로 가는 길입니다.

영성체는 주님과 일치하고 교우들과 일치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영성체를 할 때 제대 앞으로 걸어나오면서
"주님 제게 어서 오소서"라고 화살기도를 바치며
성체 앞에서 나에게 오실 예수님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성체 분배자가 "그리스도의 몸"하고 성체를 들어 보일 때,
"네, 예수님이십니다. 저는 당신과 하나가 됩니다"라는 의미로
"아멘"하고 또렷하게 신앙을 고백하고 성체를 받아 모시고
자리로 돌아가서 눈을 감고 침묵 안에서
그분과 한 몸이 되고자 갈망하는 것 이외에
아무 생각도 하지 마십시오.

일부 신자들은 성체를 받아 모실 때
내가 주님과 일치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기보다
거룩한 모습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성체를 영하고서도 허상에다 절을 하는가 하면
영성체를 모시기 무섭게 미사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혼자서 성호를 긋고 성당을 나가는 신자가 있는데
이러한 사고로 미사에 임한다면
오히려 하느님의 은총을 저버리는 결과를 낳게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외아들을 보내셔서
인간들과 함께 생활하게 하심으로
우리를 거룩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미사 역시 거룩한 시간, 거룩한 장소,
거룩한 행위가 집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느님과 함께 하려고 온전한 마음으로
미사에 참례하는 것은 거룩하게 나아가는
시간이 되지만, 형식에 얽매여 미사를 보는 것은
미사에 참례하여 거룩하게 나아가는 사람을
구경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갈망하는 마음으로 영성체를 하고
자리에 돌아와 예수님과 일치에 잠기십시오.
이것이 미사에서 열네 번째 은총으로 가는 길입니다.

미사 끝에 사제는 "가서 이웃에 복음을 전합시다"
혹은 "가서 이웃에 복음을 실천합시다"라고 하시며
신자들을 파견하게 되는데 이것은
미사의 단순한 끝맺음이 아니라 파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사는 주님께서 제정하신
성체성사에 참여하는 것 50%와 파견 후
내 생명을 내어놓은 사랑의 구체적인 행위가
이루어질 때 나머지 50%가 합해져서
100%의 성체성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미사는 주님의 몸과 피를 나눔으로써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뵙게 된 체험의 기쁨을 혼자서만 간직해서도 안되며
은혜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자신이 받은 은총과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성체성사는 "선교의 원리"가 되기 때문에
미사 끝의 파견은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임무이자
복음을 널리 전하고 생활 안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라는 권고인 것입니다.
[교황교서<주님 저희와 함께 머무소서>24-25항 참조]
그러므로 미사에서 받은 사랑을 나누려는 의지로
파견을 받도록 하십시오.
이것이 미사에서 열다섯 번째 은총으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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