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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11월 21일 (목)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계동 유머 : 하계동의 재치를 뽐내 봅시~다
♡하기 좋은 곳..^^

32 한덕수 [hahnds] 2005-12-06

날씨가 좋은 일요일, 거리는 쏟아질 듯 붐볐다.

젊은 연인인 멀구와 탱자는 아무리 살펴보아도

둘이서 다정하게 포옹을 할만한 곳을 발견할 수 없었다.

끝내 멀구가 그럴싸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어 둘은

 

역으로 갔다.

그들은 마치 전송나온 사람과 떠나려는 사람인듯이

 

가장하고 열차 곁에서 오랫동안 포옹하고 키스할 수

 

있었다.

풀랫폼을 걸어가면서 이 짓을 계속하려니까

차장이 다가와서 속삭였다.


" 이 사람들아, 버스 터미널에 가는 것이 좋을걸세.

" 네? 왜요?"











"거기가면 5분에 한번씩 차가 오고 차가 떠나니까. "




 

 

 
윈앰프로 음악을 들으시려면 요기 를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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